홍능족발 예찬

작성일 2014.02.06 조회수 6,495 댓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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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능족발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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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님의 댓글의 댓글

마당선배님 혹 술이 2%로 부족했던 건 아니신지요? ㅋㅋㅋ
그리고 족발은 역시 찐~한 직접 담근 동동주와 먹어야 더 맛납니다

마당쇠님의 댓글의 댓글

무아 선생님  맞습니다.!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이제야 2%의 허전함을 알았구마요^^ 거그 하늘나라에 홍능족발 분점 내시면 네가 곧 따라가겠습니다. 술 한 잔 하시죠.

미주스코어님의 댓글

그러게요!
암행감사?
된장마패 두고 갔더이다,
그렇잖아도 테스트해 보려던 참이었는데
손님께 드려보니 당근, 맛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색깔이 더 노랗고 쪼매 덜짯으면
좋을것 같은데... 마늘을 찍어먹는 장이라?
올해 별도로 덜짠 된장 담그시면 일년치 장만 할까봐요!
주방장 생각~♥~

마당쇠님의 댓글의 댓글

이 레시피를 몇년이 지난 이제서 봤습니다 우짜노.. 감사합니다.
옛 가난한 선인께서 친구 집에 놀러 갔더니 친구가 먹음직한 감을 내 놨더니 이 선인께서 시를 한 수 읊었습니다.

반상 다홍감이 고와도 보이도다
품어 반길이 없으니 그를 설워 하노라.

가져가봐야 먹음직한 홍시를 즐길 어머니가 안 계심을 슬퍼한 시입니다.
저는 레시피 이제 봤으나 다시 하기 어려우니 우짜노라고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다 혹 이 글 보시면 연락주세요

히따나2님의 댓글

아, 모두들 전문가들 수준이십니다. 저도 서울 갔을때 동서손에 이끌려 장충동 족발집을 멋도 모르고 한번 간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족발의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는 먹을 기회도 거의 없었고 어쩌다 있어도 그냥 지나쳤거든요..그런데 국민음식 족발에는 분명히 뭔가가 있을것 같으니 한번 시도를 해 볼 생각입니다. 아마 술을 한방울도 못하니 족발의 고마움을 모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름님 암행어사 감사 통과하신것 축하드리구요. 마당쇠님 갔다오신 맛기행 너무 잘 쓰셨습니다. 하여간 마당쇠님 이웃에 살면 풍류를 아심은 물론 구수한 말솜씨에 심심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맛을 본것 같은 느낌입니다. 서울 지하철 여기 앉아서 잘 탔습니다. 감사합니다.

히따나2님의 댓글의 댓글

혹! 서울 나들이 길 있으면 제가 모시고 홍능족발집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족발은 향이없고 담백해서 외국 음식에 길들여 있는 분들도 아주 좋아 하리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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