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가게

오랜만에 들른 뮤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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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선도부장님 문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쓴 글들 다시 보았습니다. 행복했던 시기였습니다.

무아님. 히따나님 여기엔 마주 앞에 바로 계시듯 느껴집니다.

그리고 히따나 님을 통해 무아님의 비보를 듣던 그 여름인가?? 도 기억납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잠시 고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해 들은 전후 얘기를 듣던 충격이 되 살아 납니다.

천상변 시인은  이 세상 잠시 소풍왔다 간다고 했지요. 무아님도 이 세상 소풍끝내고 지금쯤이면 저 하늘에서도 시벨리우스 도사가 되어 마구마구 가르치고, 도와주려고 하리라 믿습니다.


홍능족발 들렀던 후기도 있네요. 미주스코어 님 ..근데 얼굴이 기억 안납니다. 시간내서 한 번 들르겠습니다.

이젠 된장 안 합니다. 3년전에 그만 두었습니다. 예술활동과 사업 두개를 다 못하겠다는 것도 있지만 식품제조업이 원캉 까다로와서 심심풀이로 용돈이나 될까해서 시작한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한 3년 신나게 연주활동하였습니다. 올해 부터는 연주활동은 최소한으로 정리하고 집 관리에 열심을 내려고 합니다. 집이 엉망이 되었거든요.

코로나19 여파로 예술인들 모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님들도 모두 잘 비켜가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누군가 그랬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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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장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뵈니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무아선생님 살아계실 때가 그립습니다.
4월 2일이 기일입니다..
무아선생님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홍능족발에서
뮤지아 회원님들 다같이 만나서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어수선 하지만
말씀대로 이또한 지나갈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좀더 자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생활의달인님의 댓글

무아님을 알지 못하지만
글들을 보면
이곳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 느낄수가 있습니다.

글속에 언급하신 분들과 아래 글들 댓글들이 정감이 있게 느껴지네요.
곧 예전처럼 활기차 지고

인생과 음악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히따나님의 댓글

캘리포니아의 히따나입니다. 오늘 아침 마당쇠님 톡받고 들어왔습니다. 마당쇠님은 늘 제게 잊지 않고 톡을 주시는 분입니다. 저 역시 무아님 돌아가시고 뮤지아에 소홀했던 것 맞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고 우리를 떠나가신 무아님을 가끔씩 떠올리면서 미주스코어님과 마당쇠님과 함께 안타까워했었습니다 (미주스코어님은 홍능족발은 그만두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아님 돌아가셨던 즈음 전후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서로 한번도 본적 없었지만 늘 사람의 온기를 뮤지아안에서 느꼈었지요. 반가운 마음에 아이디와 패스워드 얼른 찾아서 들어와보니 많이 변했고 그리운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눈물까지 납니다.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선도부장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초창기 뮤지아 회원님들이 이렇게 다시 와주셔서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당시 대학원생이였던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도 하고,
컴퓨터로 일하는 직업도 갖게 되었습니다.

무아선생님 살아계실때 제가 좀더 잘 했어야 했는데
많이 죄송하고 후회스럽습니다.

그동안 서버를 날리기도 하고
사이트 관리에 소홀했다가
이번에 리뉴얼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잘 한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소식을 전해 주시는 회원님도 계시고
히따나님께서 다시 와주시니

글로벌 뮤지아를 실감하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에 어수선 하지만 항상 건강하시고요
종종 오셔서 소식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도부장 드림.

마당쇠님의 댓글의 댓글

국악에 미친지 꼭 30년 됩니다. 수기로 사보해야했던 시절 너무 힘들었습니다. 늦깍기로 대학졸업하고 난 후에 피날레 하나 더 배우려고 추가 등록하였다가 너무 지루하고 늘려먹는 강의에 짜증이나 책을 사서 독학하다 뮤지아를 알게 되었어요. 되도 않은 초보 질문에 당시 무아님이 마이 도와 주었습니다. 뮤지아를 둘러보면서 이 양반이 참으로 괴퍅한 성격이로다.. 생각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결국 무아님은 뵙지는 못했지만 순수한 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도부장님께서 이리 다시 이끌어 주시니 무아님도 마이 좋아하고 계시리라 생각듭니다. 카톡 한 마다디에 히따나님도 여기에서 뵈니 참으로 좋습니다. 쉼없이 이어 오심에 또 감사드립니다.
요즘 코로나로 모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지요. 음악생활 양악10년 국악30년...이제는 삶의 즐거움은 아니더라도 걍 무덤덤하니 즐겨야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요. 예술세계의 마지막이 될 수 도 있는 이 나이에 저를 포함 주위 사람들을 보면 작은 회한이 밀려오고 있습니다..언듯 세상사 일장춘몽이로다.. 꿈속에서 또 꿈을 꾸었구나하는 우리 국악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히따나님의 댓글

아, 저 역시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늦었지만 결혼축하드립니다. 저도 그사이 할매가 되었습니다. 올해 미국나이로도 65세가 되니 어딜 봐도 할매맞지요. 아들부부는 결혼전 부터 살던 맨해튼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아님과는 동갑이라서 더 친근한 맘이 들었었구요. 우리 모두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 후회스러운 일도 있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각자에게 허락되어진 최선이었을수도 있었겠지요. 너무 자책마십시오. 이 방 그대로 사라지게 하지 않고 이렇게 선도부장님께서 리뉴얼하신 것이 얼마나 큰 수고이셨습니까? 제 시벨리우스는 아주 오랜 버젼입니다. 아직도 6을 쓰고 있는데 익숙해져인지 아님 늙으니까 새로운거 배우는데 게으른건지 그냥 쓰고 있는중입니다. 제 취미생활을 위한 거라서 현재로는 큰 어려움은 없는 정도입니다만... 무아님과 미주 스코어님으로 부터 그때 정말 많이 배웠지요. 올라온 글들도 읽고 출석도 열심히 해보고 이방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반짝거리는 재주들 많이 배우겠습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도 이 어려운 시기 건강하게 잘 견디시길요.

마당쇠님의 댓글의 댓글

히따나님, 바로 들어오시니, 전쟁에 참여했던 옛 전우들 모임 같아요. 미주스코어님 소식도 감사합니다. 아니면 진짜 함 갈뻔 했습니다. 한국의 여 동생 주소 알려 주셔요 아직 된장 마이 남아 있습니다.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65세면 아직 청춘입니다. 저는 67세입니다요. 하기야 지난 주 집수리좀 한다고 몸 생각 안하다가 40kg짜리 세멘트 포대를 차 트렁크에서 옮기려 하는데 꼼짝도 안하는 세멘트 포대를 보며 이젠 나이 먹었음을 실감합니다.^^  우찌 우리가 세월을 거슬러 갈 수 있을까요. 이젠 인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 글 선도부장님께 '세상 사  일장춘몽이로다' 라는 말이 새삼 또 실감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잠시 쉬었던 악기도 다시 잡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아직 남아있는 열정들이 연주로 표현되기를 바랍니다. 혹 들려주실 수 있으면 고맙겠습니다.

선도부장님의 댓글의 댓글

연락처가 없으신 분들은
메일로 방문 부탁 드렸는데

다모이면 어벤져스급 전설분들이 모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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