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바가지 (Angel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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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매달려 끼니를 챙기지 못해 영면한 젊은 여류 작가
그 안타까움에 눈시울이 젖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세간에선 그녀의 죽음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
무아의 생각은 이러합니다
자존심 조금만 굽히면 굶지 않는게 이땅에선 현실입니다
그리고 자존심을 다치지 않고도 자원봉사를 하시면 먹거리는 충분이 줍니다
하지만 그님은 단지 자신의 작품에 몰두하는 시간이 소중하였기 까닭입니다
왜 한명이라도 그녀의 지인이 진솔한 대화를 더 하지 못했냐 하는 안타까움.....
무아는 꿈이 하나 있어요
저는 개미과가 아닌 베짱이과입니다
먹고 살려 아웅다웅하는 개미보다는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베짱이...
[추운 겨울날 굶어 죽는들 어떠리오] 하는 마음
오늘날 이솝 우화는 많은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선악의 기준을 단순히 묘사하는 서부영화처럼...
저의 꿈은 사람도 천사의 몸짓과 날개가 있다면 하는 바로 그 것 입니다
99개 가진자가 100을 채우기 위해 1개 가진자의 것을 빼앗는...
그리고 2개 가진자가 1개 가진자에게 1개를 나누어 1.5개씩 베푸는 마음...
사람 마다 행복의 기준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20Kg 쌀 한 포대로 시작하렵니다
끼니 굶는 분들은 살짝 쪽지 주세요 전화는 010-8072-0055 입니다
그리고 쌀 바가지 채워 주실 분들도 환영합니다
천사의 몸짓 그 손길
Angel Touch의 시작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