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편곡에 대해서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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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따나2님의 댓글
6년근님, 아직 아무도 답을 하시지 않았기에... 감히.....전 아주아주 문외한이라서 말씀을 감히 드릴 자격도 없지만, 허용하신다면 저의 의견을 말씀드려도 될까요?...제가 2주일에 한번씩 음악이론 개인 레슨을 받고 있는데 12월 19일날이 저의 다음 레슨입니다. 저 역시 6년근님과 같은 목표(ㅋㅋ 감히)로 공부를 하는 중인데 6년근님의 질문을 제 선생님께 여쭈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6년근님이 기대하시는 만큼의 충분한 답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여쭙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화성학이나 재즈 화성학 등등의 책을 책꽂이 가득 사서 공부도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워낙 기본이 없어서 뭐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토막토막의 지식들이 한순간 모두 연결이 되어 머리속에 전깃불이 반짝할 날이 오기만을 희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전에 이방의 고수선배님들께서도 좋은 답변을 올리시리라 믿습니다만 일단 6년근님께 님의 질문에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히따나2님의 댓글
6년근님, 오늘 레슨이 있어 6년근님의 질문을 선생님께 드렸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완전히 완전히 토들리 토들리 다른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지금 저는 재즈 코드 프로그레션을 공부하는 중이라 곡 몇개를 분석하는 공부를 선생님과 같이 하는 중인데 이것만 끝나면 바로 그 '편곡'을 공부할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때 자세히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낮은 음의 곡에서 시작해서 윗음들을 붙이는 것과 윗음의 멜로디에 낮은 화음을 붙이는 방법 등등....체계적으로 해석을 해야하지만 6년근님께서 짐작하신대로 C E 컴비네이션은 C major 로 C key 의 곡인 경우 토닉의 성격이 더 농후하고 E C 컴비네이션은 A minor의 성격이 더 농후하답니다. 물론 이렇게 간단히 말을 할수는 없지만...하여간...인벌젼을 한후에는 완전 다른 스토리가 된답니다. 그리고 뒤에 어떤 코드 진행이 되느냐에 따라서도 해석이 달라지구요. 공부하는 대로 제가 더 말씀드릴게 있으면 드릴게요. 도움이 되었음합니다.
무아님의 댓글
아! 이 글을 제가 이제사 보네요
님의 실험성이 차곡차곡 쌓여서 좋은 음악을 창작 하시길 바랍니다
음의 자리바꿈에 대하여서도 좋은 질문을 하셨네요 히따나님의 댓글도 잘 보았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따라하기로 시작하다가 조금 알게되면 한계단씩 자꾸 욕심이 나게 마련이지요
이러한 생각은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 발전의 과정입니다
몇가지 조언을 해드린다면 아래 이미지의 미도는 단6도가 아니라 감6도입니다
즉 반음이 2개 있는 6도죠
울리는 음의 질감도 확연히 차이가 있다는걸 느끼셨을 겁니다
5도권(1,2,3차 관계조) & 음정 & 코드 보이싱 & 코드 진행의 이해와 사용 & 악곡 스타일에 따른 편곡 ......
이론을 어느 정도선까지 마스터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클래식 기타와 포크기타로 대변되는 일반 어쿠스틱 기타의 편곡도 조금 다르며
베이스음에 주음(1도음)을 사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양한 음색의 하모니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조와 단조의 차이를 결정 짓는 건 바로 3도음입니다
장3에 단3을 쌓으면 장조화음이 됩니다 단3에 장3을 쌓으면 단조 화음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장조코드의 3도음을 반음 내리면 단조코드가 됩니다
반대로 단조 코드의 3도음을 반음 올리면 장조 코드가 됩니다
오선에 C D E F G A B C 를 그리고 임시표 없이 3도음을 다 그립니다
그 위에 다시 3도씩 더 쌓아 올립니다
그리하면 코드가 아래 순서 처럼 되죠
C Dm Em F G Am Bdim =Bm7-5 다시 C
그 위에 음을 더 쌓으면 6 ,7 .....재즈 코드가 생성됩니다
단적으로 이거다라고 설명 올리기는 힘드니
그깨 그때 의문점을 올려주시면 같이 풀어나가기로 하죠
클래식기타등 보편적인 전개는 멜로디의 성격을 띠는 음을 위로 올립니다 (특수한 상황도 허다함)
위의 악보는 C 가 토닉 베이스음으로 하고 미음을 위로 배치 하는게
안정성이있는 좋은 편곡입니다 ^ㅡ^
님의 실험성이 차곡차곡 쌓여서 좋은 음악을 창작 하시길 바랍니다
음의 자리바꿈에 대하여서도 좋은 질문을 하셨네요 히따나님의 댓글도 잘 보았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따라하기로 시작하다가 조금 알게되면 한계단씩 자꾸 욕심이 나게 마련이지요
이러한 생각은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 발전의 과정입니다
몇가지 조언을 해드린다면 아래 이미지의 미도는 단6도가 아니라 감6도입니다
즉 반음이 2개 있는 6도죠
울리는 음의 질감도 확연히 차이가 있다는걸 느끼셨을 겁니다
5도권(1,2,3차 관계조) & 음정 & 코드 보이싱 & 코드 진행의 이해와 사용 & 악곡 스타일에 따른 편곡 ......
이론을 어느 정도선까지 마스터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클래식 기타와 포크기타로 대변되는 일반 어쿠스틱 기타의 편곡도 조금 다르며
베이스음에 주음(1도음)을 사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양한 음색의 하모니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조와 단조의 차이를 결정 짓는 건 바로 3도음입니다
장3에 단3을 쌓으면 장조화음이 됩니다 단3에 장3을 쌓으면 단조 화음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장조코드의 3도음을 반음 내리면 단조코드가 됩니다
반대로 단조 코드의 3도음을 반음 올리면 장조 코드가 됩니다
오선에 C D E F G A B C 를 그리고 임시표 없이 3도음을 다 그립니다
그 위에 다시 3도씩 더 쌓아 올립니다
그리하면 코드가 아래 순서 처럼 되죠
C Dm Em F G Am Bdim =Bm7-5 다시 C
그 위에 음을 더 쌓으면 6 ,7 .....재즈 코드가 생성됩니다
단적으로 이거다라고 설명 올리기는 힘드니
그깨 그때 의문점을 올려주시면 같이 풀어나가기로 하죠
클래식기타등 보편적인 전개는 멜로디의 성격을 띠는 음을 위로 올립니다 (특수한 상황도 허다함)
위의 악보는 C 가 토닉 베이스음으로 하고 미음을 위로 배치 하는게
안정성이있는 좋은 편곡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