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지지자들은 당혹감에 시달리고, 정…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6,518

알림사항


새댓글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지지자들은 당혹감에 시달리고, 정…

컨텐츠 정보

본문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지지자들은 당혹감에 시달리고, 정적들은 기회잡았다고 법썩입니다. 본래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게 정치판인데 그 정치판이 쌩얼을 드러냈으니 그 추악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속된 무리들이 일으키는 소란은 지난 여름의 그 혹독했던 더위보다도 더 견디기 힘듭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을 날에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한 옹큼의 돈도 권력도 섹스도 누리지 않아도 그윽함을 잃지 않는 진실한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 깊이 둘러보고 따져보니 인간의 역사에 그런 사람은 단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그를 위해 무릎을 꿇어야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638 / 19 Page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