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아선생님의 기일입니다.

작성일 2020.04.02 조회수 13,471 댓글수 2

오늘은 무아선생님의 기일입니다.

컨텐츠 정보

본문

d90b5c08a293ece89e2a9c587bc651f5_1585769980_91.jpg
 


며칠전 마당쇠님이

무아선생님은 이세상 소풍 끝나고 하늘에서 시벨리우스 도사가 되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故 무아선생님을 기억하고 기억합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I'll go back to heaven again.

Hand in hand with the dew

that melts at a touch of the dawning day,


I'll go back to heaven again.

With the dusk, together, just we two,

at a sign from a cloud after playing on the slopes


I'll go back to heaven again.

At the ednd of my outing to this beautiful world

I'll go back and say: It was beautiful...


관련자료

  • 서명
    서명
댓글 2개 / 1페이지

히따나님의 댓글

네, 저도 무아님 생각했었어요. 이방에 늘 같이 계시지요. 그 당시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니 잠시 슬퍼지지만 편안한 곳에서 잘 지내시리라... 하고 제 맘 위로합니다.

허수아비님의 댓글

그분은 이세상의 소풍을 마치고 고향집으로 떠나셨는데, 그분의 발자취는 여기 남아 남은이들의 가슴을 울리는군요.
그곳에서 평안하시리라 생각해봅니다. 늦게 합류해서 직접 교류하진 못했으나  남겨진 발자취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Total 2,630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