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섭취로 인한 비만 (Obesity of Food)
항아리를 닮은 '서구형 비만'으로 서양인들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다. 고지방 음식과 당분의 과다한 섭취가 원인이 된다.
음식량과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하며 하루에 적어도 30분씩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2. 신경성 위염 (Obesity of Nervour Stomach)
스트레스, 신경성, 우울증 등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단 것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단 것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비만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3. 글루텐 과다형 비만 (Gluten Obesity)
글루텐이란 밀, 보리 같은 곡물 속에 존재하는 글리아딘, 글루테닌이라는 성분이 든 복합단백질로 반죽을 쫄깃하게 만들어 풍부한 식감을 주기 때문에 빵이나 면 요리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형은 호르몬 불균형을 겪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술, 담배 등을 멀리해야 한다.
4. 대사성 비만 (Atherogenic Metabolic Obesity)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유형으로 과도한 탄수화물이 잉여에너지로 전환되서 지방으로 쌓이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칼로리를 소모하지 않은 경우 나타난다.
만성 변비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운동량을 늘리고 섬유질이 많은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5. 정맥 순환 장애형 비만 (Obesity due to venous circulation)
임산부와 다리가 붓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유전적인 경향을 띤다.
가볍게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정맥을 순환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6. 비활동성 비만 (Obesity of Inactivity)
신체 활동이 거의 없거나 운동이 부족할 경우 지방이 바로 축적되는 유형에 해당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하루 삼시 세끼 식사를 꼬박 먹으면 체지방 분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출처 http://www.insight.co.kr/article.php?ArtNo=3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