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합니다

작성일 2014.02.07 조회수 10,339 댓글수 3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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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날레 카페에서 무아선생님을 알게 되고 이곳 까지 온 마당쇠입니다.
피날레가 이젠 익숙해져서 시벨리우스를 배워 보려고 몇 번 시도는 하였지만 습작을 거듭해야 되는데 , 우선 급한것은 사보이니 작업은 다시 피날레로 하고 있다보니 시벨리우스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그저 기웃거리고 자유게시판에 글이나 남기고 있습니다.
 
올 때 마다 그래도 이곳 배우의 장에 들러 무슨 일이 있을고.. 한 편은 부럽고, 한 편은 뭔 말인지 모르는 저를 탓하다가 물러가곤 하지요.
 
그런데요..
문득 무아선생님의 글 - 질문이요와 질문입니다 와는...- 에 이상함을 느껴 주-욱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네 무아선생님께서 무엇을 말씀 하시는지 조금 알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는  모두  조금 바꿔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배움의 장이니 배우는 분의 자세에서 질문을 하면 어떨까요
도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궁굼합니다. -- 얼마나 좋습니까?
질문이요도  '질문드립니다' 가 맞습니다.
질문입니다도 '질문드립니다' 로 조금 더 정중해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인터넷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만 한 가지 뜻을 갖고 얘기를 나누고 , 또 배움이  있는곳입니다.

답을 주시는 분이 어린 아이인지, 어른인지.. 노인네인지.. 우리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라도 예의를 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제가 아는 - 지금 답을 주시는 분 들은 대부분 중년이상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여기 활발히 움직이시는 무아선생님은^^ 내년이면 육십이 되시는 분입니다. (제가 부러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용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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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1페이지

트라이톤님의 댓글

시벨리우스때문에 여기 여러지인분들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만나보지도, 전화통화도 못해봤지만... 몇년을 알고지낸분들처럼 정이들었습니다.
악보만 배우는것이아니라 여러모로 배우게되서 참 기쁩니다..
여러회원분들도 홈피에 자주왕래해서 뮤지아가 훈훈한 장소가되길 희망합니다~~^^

히따나2님의 댓글

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석부에 이름만 봐도 정답고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 같습니다. 정확히는 정말... 나이도 모르고 어쩌면 길가에서 지나쳐도 모를지도 모르지만 그냥 이방에서 알았던 그 인연으로 아침저녁으로 이곳에서 만나는 어떤 지인들보다도 이방 친구들이 더 마음이 가고 편안합니다.
단지 저도 마당쇠님과 마찬가지로 아직 시벨리우스가 간신히 간단한 악보 만드는 수준이라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질 못해서 그것이 미안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고수님들의 그 빛나는 답변들을 읽을때 마다 부럽고 또 배움에 끝이 없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이방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이렇게 서당개 3년을 하다보면 그나마 나중에 시벨리우스 작업을 하다가 잘 모르는 것이 있을때 어렴풋이 이곳에서 되어졌던 질문과 답변을 기억해내고 다시 들어와 찾아보는 때가 있을것이고 또 언젠가는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가장 중요한 이유는요...잘 모르면 어떻습니까? 이곳에서의 훈훈한 정이 다른 모든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냥 서로 있어주는 그 자체말입니다. 우리 개개인은 각자가 부족하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우린 서로 그 자리에 그렇게만 있어주는 것이 각박한 세상사로부터 서로들에게 격려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인생은 시벨리우스 그 이상이니까요 (ㅋ..또 쓰다보니...제가 혼자 너무 '오바' 하는 버릇이 있는 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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