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일 자료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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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반갑습니다.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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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따나2님의 댓글
쥬프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맞아요. 정리하는 것도 큰일이지만 적절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지요. 소설과 철학책 아주 관심이 많아요. 세상에나...앨범까지. 전문적인 수준으로 정리를 하신 것 같네요. 부러워요. 이삼년 걸린거 믿어 의심치 않아요. 그런데 비하니 제가 '정리' 라고 한것은 완전 코흘리개 수준이군요. ㅋ 그냥 멋대로 번호 정해서 저장한 수준이랍니다.
음악관련만이 아니고 지난 30년 넘게 접하지 못했던 좋은 소설이나 중국의 고전 철학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 좋은 양식이 될것 같네요...정리 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이제 이사와 정리가 끝나셨으니 편안히 즐기세요....
음악관련만이 아니고 지난 30년 넘게 접하지 못했던 좋은 소설이나 중국의 고전 철학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 좋은 양식이 될것 같네요...정리 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이제 이사와 정리가 끝나셨으니 편안히 즐기세요....
히따나2님의 댓글
마당쇠님도 대단하시네요. 양악과 국악까지 다 하시는 걸 보면 정말 도서관수준이세요. 그러고 보니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정말 애들 장난이군요. 자료정리를 하는데 어떤 법칙이라도 있는지요..아니면 최소한 편리한 방법..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있는 방법...쥬프님은 도서관과 같은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장르별로 다른 번호를 만들어 지정을 하신 건가요? 가령 뭐 ..미국의 경우는 듀이 시스템, 콩그레스 시스템 어쩌고 해서 1.11은 교육, 1.12는 음악인걸로 알고 있는데요...(ㅋ 요즘 도서관에 안가본지가 넘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한국은... 제 기억이 맞다면...제 관심있는 쪽만 기억을 합니다만... 언어쪽이 700, 800은 문학 900은 역사...이런식으로 나가는것 같던데 아직도 그런건지요. 그러면 쥬프님도 이런 방법으로 하신건가요? 마당쇠님은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지요...저도 앞으로 정리를 할때 뭔가 좀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어서요.
쥬프님의 댓글
일반적으로 한국의 도서관에서는 동양서는 한국도서십진분류법(KDC)을 서양서는 듀이십진분류법(DDC)를 병행하여 사용하지만, 저는 모두 KDC로 통일해서 사용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언어가 700, 문학이 800, 역사가 900이 맞구요. 자료가 많지 않을 때는 큰 대분류만으로도 괜찮지만 자료가 많아지면 더 세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학은 800이지만 그 안에 한국문학은 810이고 한국 소설은 813, 한국의 현대소설(20세기)은 813.6, 한국의 독립이후 현대소설(1945-1999년)은 813.62로 세분화 되기 시작합니다.
KDC는 올해 6판이 발행되었지만, 전 이전부터 분류를 해 왔기 때문에 현재 적용하는 것은 5판으로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보조 기호로 저자표시를 하지만 저는 컴퓨터의 검색 기능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보조 기호는 사용하지 않고 대신 파일이 들어있는 폴더명을 정확히 붙여줍니다. 음악쪽에 있는 폴더 하나를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675.5000 [Dvorák, A.(작곡); Piatigorsky, G.; Münch, C.; Boston Symphony Orchestra(연주)] Dvorak Cello Concerto:Piatigorsky/Munch
675.5000은 KDC에서 협주곡입니다. [] 안의 내용이 저자와 관련된 내용으로 음악 관련 파일이라서 작곡가, 편곡자, 연주자들에 대한 내용을 담구요,
그 뒤에 내용이 제목입니다. 여기서는 앨범의 제목을 기재해 놓았습니다.
실제 정리할 때에는 파일 한개 한개에 분류하지 않고 관련된(혹은 필요한) 파일을 모두 하나의 폴더로 묶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0는 파일이 수백개쯤 돼죠. 대신 소설과 같은 것은 파일 하나로 된 경우도 많구요. 모두 폴더에 넣고 폴더에 이름을 붙입니다.
이 방법은 일거리가 엄청 많다는 것이 단점이예요.^^ 대신 분류하면서도 공부는 많이 되요...ㅋㅋㅋ... 저도 분류하면서 관심있는 분(예를 들어 라즈니쉬, 푸르트뱅글러 등)들에 대한 자료는 더 찾아보게 되고 지금도 정리된 자료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을 구해서 더 보충하는 방식이예요.
급하게 생각 안하고 해야 하는 데 제가 요 며칠 무리해서 올해 안에 끝내야지 하고 끝을 봤는 데... 저처럼 그렇게 조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
혹시라도 KDC나 DDC에 관련해서 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저도 전공한 분야가 아니라서 잘은 몰라도 KDC는 오랫동안 해와서...
KDC는 올해 6판이 발행되었지만, 전 이전부터 분류를 해 왔기 때문에 현재 적용하는 것은 5판으로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보조 기호로 저자표시를 하지만 저는 컴퓨터의 검색 기능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보조 기호는 사용하지 않고 대신 파일이 들어있는 폴더명을 정확히 붙여줍니다. 음악쪽에 있는 폴더 하나를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675.5000 [Dvorák, A.(작곡); Piatigorsky, G.; Münch, C.; Boston Symphony Orchestra(연주)] Dvorak Cello Concerto:Piatigorsky/Munch
675.5000은 KDC에서 협주곡입니다. [] 안의 내용이 저자와 관련된 내용으로 음악 관련 파일이라서 작곡가, 편곡자, 연주자들에 대한 내용을 담구요,
그 뒤에 내용이 제목입니다. 여기서는 앨범의 제목을 기재해 놓았습니다.
실제 정리할 때에는 파일 한개 한개에 분류하지 않고 관련된(혹은 필요한) 파일을 모두 하나의 폴더로 묶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0는 파일이 수백개쯤 돼죠. 대신 소설과 같은 것은 파일 하나로 된 경우도 많구요. 모두 폴더에 넣고 폴더에 이름을 붙입니다.
이 방법은 일거리가 엄청 많다는 것이 단점이예요.^^ 대신 분류하면서도 공부는 많이 되요...ㅋㅋㅋ... 저도 분류하면서 관심있는 분(예를 들어 라즈니쉬, 푸르트뱅글러 등)들에 대한 자료는 더 찾아보게 되고 지금도 정리된 자료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을 구해서 더 보충하는 방식이예요.
급하게 생각 안하고 해야 하는 데 제가 요 며칠 무리해서 올해 안에 끝내야지 하고 끝을 봤는 데... 저처럼 그렇게 조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
혹시라도 KDC나 DDC에 관련해서 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저도 전공한 분야가 아니라서 잘은 몰라도 KDC는 오랫동안 해와서...
쥬프님의 댓글
《Re》히따나 님 ,
가장 좋은 분류방법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기에는 어떻든 알아보기 좋고 찾기 쉬우면 그게 제일 좋은 분류방법이죠.
저도 처음에는 대분류만 가지고 자료들을 분류했고, 집에 있는 책들도 서가에 정리할 때 대분류로만 분류하기 시작했었죠.
차츰 그 양이 많아지면서 체계적인 분류법을 생각하게 된 것이고 이제는 KDC를 활용하고 있지만요..
히따나님도 자료양에 맞춰서 적당한 분류법을 적용하시면 괜찮으실 것 같네요.
가장 좋은 분류방법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기에는 어떻든 알아보기 좋고 찾기 쉬우면 그게 제일 좋은 분류방법이죠.
저도 처음에는 대분류만 가지고 자료들을 분류했고, 집에 있는 책들도 서가에 정리할 때 대분류로만 분류하기 시작했었죠.
차츰 그 양이 많아지면서 체계적인 분류법을 생각하게 된 것이고 이제는 KDC를 활용하고 있지만요..
히따나님도 자료양에 맞춰서 적당한 분류법을 적용하시면 괜찮으실 것 같네요.
히따나2님의 댓글
뮤지아가 좋은 점이 수도 없이 많지만 이런 정리 하는 일까지 도움을 받게 되니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분류할때 소수점까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그런데 그 소수점까지 활용을 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죠..하여간 모두들 저력들 대단해요. 마당쇠님도 만만치 않으세요....저는 갖고 있는 거라고해봐야 아직은 음악악보같은 것들인데 그것들도 대단한 스코어들은 아니고 그냥 단순한 악보들....그리고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아 참고서가 몇 있는 정도 일뿐입니다. 자료들이 장르가 많지 않다보니까 그 안에서 그냥 좀 분류를 해놓긴 했지만....가령 악기별로 연주 할수 있게 만들어진 악보들끼리 같이 해 놓았다든지....ㅋ 그런데 여러분들의 수준들을 보고 저는 깨갱...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