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장미
컨텐츠 정보
- 조회 7,961
- 댓글 2
본문
이만 자러 갈까 하다가 아직 잠이 안와서 하나 더 올릴랍니다
지난 여름이 시작되던 때에 개장 펜스곁에 장미꽃 흐드러 지더니 하나둘 져 버리는것이 너무 보기 싫어 탁탁 털어 버렸습니다. 개장안이 온통 장미꽃 천지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있던 독도.. 제가 보기엔 세상 어느 개님 부럽지 않은 전경이었어요.
그래서 디카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이 녀석이 허구헌 날 탈출하는거 아닙니까?
집으로 치면 열평정도 되는 마당에 반평남짓한 개인 사옥에 .. 뭐가 부러울껏이 없는 환경인데 말이지요...
그 놈의 암내.. 십리 그러니까 4키로 넘게 떨어진 곳에서 바람타고 흘러온 냄새를 맡고 이 녀석이 춘정을 못이겨 끝내는 탈출하고 말았다는 개 소설같은 얘기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2개
/ 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