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박자 쪼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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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특히 사물놀이 악기나
오고무의 현란한 리듬은 가히 신비롭다
수 많은 제자를 가르쳐 오신 오갑순 선생님의 말씀이 떠 오른다
[ 국악의 박자 쪼개기는 단순히 수치상으로 나타낸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경지에 오른 달인의 박자 쪼개기는 그야말로 강약이 변화무쌍하므로 서양의 박자와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다 ]
필자가 30대 중반 무렵 오갑순 선생님이 이끄시는 팀과 장기 공연을 한 적이 있다 (필자는 팝 오케스트라 기타 주자)
드러머 선배(알아 주는)가 도저히 오고무의 리듬과 조화를 맞출 수 없다고 불평한다
사실 나도 첫 날 기타 연주를 하며 애드립 솔로 부분을 망쳤다 심히 부끄러워 고민하던 중
[ 드럼 신경쓰랴 오고무 신경쓰랴 할 것 없이 구름을 타고 논다고 생각하자 ]라고 마음 먹었다
그 이후 만족한 연주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기타솔로를 할 수 있었다
국악의 박자 쪼개기
무시무시합니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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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故 무아(이철암) 출생 1955년 2014.4월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심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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