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된장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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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능족발이 지금 한참 개업 준비로 바쁘다 소식에, 저도 지난 주 부터 올 메주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공연 준비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지난 주 30일 토요일에 치룬 '소리마당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신바람'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만석으로 정말 오랜만에 신나는 연주를 치뤘습니다. 개인적으로 200만원 적자는 봤지만 그래도 보람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어제 홍천집에 들어와 얼마전 부터 조금씩 시간 날때마다 준비하던 가마솥아궁이 거의 완성시켰습니다. 내친김에 작은 솥 걸 자리까지 오늘 대충 기초작업만 해 두었습니다.
이제 세멘이 완전히 굳으면 큰 가마솥 부터 올려놓고 마지막 마무리 한다음 불을 떼 보려고 합니다.
작은 가마솥은 간장 조리는 용도입니다. 큰놈 작은놈 셋트로 만들어지면 보기 좋을듯 하군요.
다음주에 큰솥 부터 걸고.. 그리고 다음주에나? 메주 쑤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케익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메주덩어리를 만들고 있겠군요.^^
맛난 된장 만들어 우리 님들 한 단지씩 보내드리는 재미를 생각하면 벌써 흥이 절로 납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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