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score Ult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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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시벨리우스를 살때 포토스코어와 오디오스코어도 같이 샀었는데 그간 포토스코어는 사용을 좀 했었습니다. 악보가 간단하거나 프린트가 깨끗한 악보는 포토스코어를 사용했을때 많은 시간절약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간단해도 시벨리우스에 보내놓고 보면 마무리가 필요했구요. 악보가 복잡하거나 손글씨 같은 경우는 거의 도움이 안되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거의 안씁니다.
오디오스코어는 그동안은 사용할 생각도 못했고 또 할일도 없었었는데 며칠전 시도를 해보니까 역시나 큰 도움은 안되네요. 악보생성해서 시벨리우스로 보내놓고 보니 원래의 악보와는 거리가 많이 멉니다. 이것 역시 연주가 간단하거나 모노톤이면 효과가 훨씬 좋은데 제가 만들고 싶은 곡들은 프로님들이 반주에 맞추어 연주한 색소폰곡들이라서 중간중간에 현란한 테크닉까지 들어가니 결과가 별로입니다.
귀로 들어가면서 좋아하는 프로들의 악보들을 따볼려니 비교적 간단한 한곡을 가지고도 몇주씩 걸리는 미련한 귀를 가지고 참..뭘하겠다는건지 한심하기도 하네요. ㅋㅋ 그런데 이런 귀도 자꾸 들으면 훈련이 될라나요? 꼭 따고 싶은 서너곡이 있는데 몇주 걸려서 간신히 한곡 완성해놓고 나머지는 엄두가 안나서 그냥 있는 중입니다. 힘이 생기면 그때 다시 시도해 봐야죠.
제가 제대로 못쓰고 있는건지요. 오디오스코어 현명하게 잘 쓰시는 분들의 고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