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목 남았네요~

작성일 2020.11.23 조회수 20,641 댓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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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따나님의 댓글

참 그리고 미주스코어님, 부탁하신 곡은 엄청 유명한 곡인 줄은 알고 있는데 전 평소에 관심이 없던 곡이라 별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잘 모르는 곡이라서 좀 더 듣고 이해를 하고 정리해서 개인톡으로 보내드릴게요. 말씀드렸듯이 어느 곡이든 특별한 곡은 그시대와 그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라서 그런것에 대한 이해가 없이 단순히 단어의 뜻만 알아서는뭐가 뭔지 잘 모를뿐만 아니라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 곡에 대한 일편단심이었던 것이 실망스럽기도 하고 거의 배신감도 느끼구요. 대충 봤을때는 뭔가 약간 정신이 휘황한 상태에서 가사를 썼을 것 같은 상황. 은유법 비스므리 한것이 디게 많구요. 괜히 아리까리하게 해서 듣는 사람들이 뭘로 이해해야할지 모르게 하니까 사람들은 또 그게 뭔가 싶어서 대단히 심오한 뜻이라도 있는줄 알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게 아닐까? 성경적인 표현도 있는데 (이사람들이 진정한 종교적인 사람이라서라기보다는 그냥 서양 문화에서 느끼는 지들 나름대로의 굴레라고나 할까...마치 우리가 중국의 역사나 한시 맹자 공자 같은데서 의식과 말을 빌려올수 밖에 없듯..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비교입니다. 틀려도 책임 안질거에요~) 그것 역시 나름 메타포 장난질 한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근데 예를 들자면 김민기님의 '아침이슬'을 외국에서 누가 우리나라배경도 시대배경도 모르고 혹은 염두에 두지 않고-아니 번역하는 사람은 알았으나-그냥 영어로 직역했다칩시다. 그게 정말 그 노래의 뜻이 될까요? 그 노래에 대한 정의구현이 안된거 아닌가요? 이 모두 수준낮고 오리무중인 제 개인의 느낌입니다. 전문가님들 누군가 나서서 빛을 비추어주소서!

미주스코어님의 댓글의 댓글

흐흐; 그땐 그랬던것 같에요!!
멜로디가 좋고 편곡이 좋고 연주가 좋았던  당시의 팝송 세계는 사상 최고 였던 시대...
사춘기때 뭘 알았겠어요!
이장희의 그건너 가 대박 칠때 고딩2? 종로가 서울의 번화한 거리 였음직을 공감하고 동경 했을쯤
팝송과 가요(포크송)의 경계선은 무쟈게 게임이 땡!
고딩 졸업하고 대학 재수 한답시고 서울로 상경,
지금 생각하면 알고도 속아준 부모님의 맴을 지가 절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뮤지아에서 만난 소중한 벗님들이 있기에 얼마나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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