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새우깡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다주려고 나왔더니.… 작성자 정보 작성자 생활의발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240 작성일 2018.01.10 01:24 컨텐츠 정보 조회 4,826 목록 본문 아내가 새우깡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다주려고 나왔더니.. 눈이 옵니다. 모처럼 사진을 찍으려고 다시 들어가 11 mm 광각렌즈를 끼워서 카메라를 들고 나옵니다. 우와.. 겨울밤에 물기 머금은 촉촉한 공기.. 눈 오는 밤의 신선함이 가슴 가득 들어찹니다. 매일 보는 아파트 곁의 가로수길에 잠깐 서있는 동안 친구 같은 두 사람이 지나가더니 금방 사라져버립니다. 눈 오는 날에는 사람들이 집으로 가지 않고 하늘로 자취를 감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이 사라진 길은 비어있지만 눈이 내리니 허전하지 않아 참 좋으네요. 눈 내려 쌓인 길을 보러 내일 아침에 다시 한번 나와봐야겠습니다. 눈이 내린 후에는 날이 차가워지지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