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창문을 여니 서늘한 아침 공기가 … 작성자 정보 작성자 생활의발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59.7 작성일 2017.08.03 06:40 컨텐츠 정보 조회 4,434 목록 본문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창문을 여니 서늘한 아침 공기가 밀려 들어와 잠도 깨워주고, 지난 밤의 더위도 식혀 주니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두고 기온 몇 도 정도 바뀌는 것뿐인데 우리의 몸과 마음은 어쩌면 이리도 간사하게 반응을 할까요.. 어제 오후에는 비가 퍼부었고, 오늘 아침에는 맑게 개인 하늘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오늘 오후에는 작렬하는 태양 아래 또 숨막히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야속하고 얄미운 게 날씨지만, 더 야속하고 얄미운 건... 몇 시간 전도 기억하지 못하고 사는 우리네 인간들이지요. 그러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높고 깊은 깨달음에 이르지 못할 바에는 내 나약함과 변덕스러움이라도 기억하며 살고 싶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