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을 보면 4차 산업혁명 운운하는 글이 종종 나옵니다. 지금까지 겪었던 변화보다 더 심대하고 신속한 변화가 지구차원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저 같은 범부도 이미 감지해왔던 사실이지요. 제게는 사실 산업의 변화보다는 인간의 변화가 더 놀랍습니다. 정보가 물질화 되면 기계가 되고, 정보가 육화되면 인간이 되지요. 기계와 인간의 공통 부분인 정보가 기계와 인간 간에 더 많이 공유되고 처리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의수, 의족, 의치, 의안을 넘어.. 더 더 갈 수 있다면.. 축복일지 재앙일지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뇌의 일부만 될 수 있어도 세상은 아예 별천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