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시절 육상 선수로 나가 출발선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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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 육상 선수로 나가 출발선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릴 때, 그리고 계주에서 바통을 받으려 기다릴 때... 심장을 욱죄듯 긴장되었던 심정이었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음번 대회가 오면 또 나갔지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긴장된 순간을 지켜보며 즐기는 걸 보면 사람은 경쟁을 즐기나 봅니다.
수많은 선수들의 환희와 눈물을 추억으로 남기며 리우 올림픽도 막을 내립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통적인 세계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한민국.. 화이팅이고 브라보입니다. 이제는 평창입니다. 다시 한번 감동 드라마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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