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도 미국 영화나 프랑스 영화를 우리 영화보다 …

작성일 2016.04.21 조회수 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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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미국 영화나 프랑스 영화를 우리 영화보다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우리 영화를 보면서 놀랄 때도 많습니다.

특히나 우리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하게 되는 일이 갈수록 잦아집니다. 엊저녁에 본 <오직 그대만>도 그랬습니다.

소지섭과 한효주가 연기하는 불우한 두 젊은이의 사랑 이야기인데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특별하지는 않은데도

소지섭이 소리 없이 눈물 흘릴 때는 저도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고, 한효주가 길바닥에 주저앉아 소리쳐 울 때는

저도 마음으로 엉엉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이제는 배우까지 포함해서 한국의 청년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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