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글씨&손 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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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대학시절 교양수업에서 피날레를 접하며
손으로 그리는것이 더 빠르고 쉬운데 왜 컴퓨터로 악보를 그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때가 있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는 악보작업을 할수 없을정도로 정확하고 빠르게 컴퓨터로 악보를 그릴수 있었지요.
그 후 손으로 악보를 그리는것은 오선위에 스케치 정도로 휙휙 그리기만 하고
컴퓨터로 작업을 하곤 했습니다.
시벨리우스를 처음 접했을때 직관적이고 단순한 인터페이스에 반하여 바로 옮겨탔습지만...
최근 6년전부터 악보를 그릴일이 없어 사용법도 다 잊은체 컴퓨터에 설치되어있지도 않네요,,,
손으로 악보그리던 때를 추억하며
아나로그적의 감성 만년펜으로 오선과 콩나물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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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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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따나2님의 댓글
정말, 저 저런연필과 오지창 첨봤어요. 저는 음악전공이 아니다 보니 50대 후반에 첨으로 악보를 그려보게 되었는데 그때는 이미 시벨리우스가 나왔을때라서....ㅋㅋ <div>첨에는 밴드의 선생님이 악보를 손으로 그려주시더라구요. 정말 몇초만에 휙휙 그자리에서 그려주시는데 감탄했죠. 하지만 저는 눈이 나빠 악보가 작으면 안경을 끼고도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집에서 오선지를 자로 그려 악보를 색연필로 크게 그려보았었죠. 근데 문제는 틀리면 정정이 힘들었고 또 조를 바꾸려면 완전 장난아닌거에요...</div><div>그래서 혹 이런건 컴으로 하는 프로그램 없을까 하고 찾아보았더니 시벨리우스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완전 무식의 용감함을 그대로 실천....나름 혼자 배우느라 힘들었었는데 이방을 찾게 되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죠....</div><div>전 지금도 밴드 악보 받으면 제가 다시 입력해서 제 나름대로 크기 조절 페이지 조절해서 요즘은 갤럭시에다 옮겨서 사용한답니다. 정말 큰 발전이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