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씁니다-귀신 씨나락...

작성일 2014.02.20 조회수 7,118 댓글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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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1페이지

무아님의 댓글

한숨만 푹푹 나오는 나라꼴입니다
장황하게 설명을 드릴려니 피가 솟구 칩니다
제가 홧병이 있어 자제 하렵니다

무아님의 댓글의 댓글

축하도 해주세요 ㅠ.ㅠ
대한민국이 아시아 국가중 부정부패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러시아엔 소치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고
한국엔 수치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항시 옳은 것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온통 합리적이지 못한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두 갑의 위치에 가 있으려고 그 난리들을 치지 않을까요? 이 시벨 싸이트에서 갑의 위치에 계시는 무아선생님, 톤님, 미주님 처럼 을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는 분들로 지구촌이 이루어졌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요즘 갑과 을이 바뀌고 있습니다. 올바를 생각을 가진 을이 뭉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는 아무리 외쳐도 끔적도 하지 않는 갑이 을의 단결 앞에서는 바로 꼬리 내리는 세상... 그것도 참 보기 안 스러운 비겁한 모습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한국 사회에서도 되먹지 않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그들의 태도는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관공서에 가보면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민원에 관한 부서에 한정되어 있다^^라는 것이 재미 있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우쨌든 예전 관공서 세무소 법원 들락거릴라면, 일단 해당 업무를 전혀 모르고 물어보며 시작해야 하는것 부터 주눅 드는 일이기 하지만,  그 자리에 있는 양반들 스스로의 위세가 대단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바뀌어 이제 그런 민원 부서에서는 을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되먹지 않은 항의, 말도  안 되는 요구, 마구잡이 떼를 쓰고, 고함치고, 안되면 위사람 나오라고 큰 소리 치고, 결국에는 민원함에 투서까지 해 대는 그런 사람들.. 어쨌든 고함치면 누군가는 나서서 사과부터 해야 하고, 투서 내용에 지명을 받은 사람은 호출당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소명하고 소명서류를 작성해야 해야 하니.. 무서워서가 아니고 더러버서 그냥그냥 달래서 달래서 보내야 뒷 끝이 없는 세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많은 세월 남으셨으니, 다 부질없다 하지 마시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을이 뭉치면 이 세상은 조금씩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미주스코어님의 댓글

족발 삶는중에 보는데,
무쟈게 덥네요!
속~도 더워요!

계급사회...
조선시대에 안 태어났길 그나마 다행 스럽게 생각해요,
아니, 그때에 태어났음 나비부인은 옹주? 무아성은 양반?
마당 선배님은 암행어사? 지는 백정 인기라요~.~

히따나2님의 댓글

ㅋㅋㅋ 여러분 모두말씀에 일리가 다 있고 맞습니다. 구름님 손님들 맛있는 족발 먹을수 있으니 정말 복입니다. 이곳에서 영주권 받으러 인터뷰 가는 사람들 통역을 몇번 한적이 있어요. 인터뷰 주는 직원들의 권세(?)가 정말 갈수록 하늘을 찌릅니다. 백인들보다 흑인이나 다른 유색인종직원들이 영주권 인터뷰받는 사람들에게 더 황당합니다. 정말 더러버서...그냥 태어난 자기나라에서 자기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과 살다 가는 것이 복입니다. 꿈이 너무 많고 크면 육신이 고달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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