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된장준비

작성일 2013.12.03 조회수 8,286 댓글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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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된장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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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능족발이 지금 한참 개업 준비로 바쁘다 소식에, 저도 지난 주 부터 올 메주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공연 준비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지난 주 30일 토요일에 치룬 '소리마당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신바람'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만석으로 정말 오랜만에 신나는 연주를 치뤘습니다.  개인적으로 200만원 적자는 봤지만 그래도 보람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어제 홍천집에 들어와 얼마전 부터 조금씩 시간 날때마다 준비하던 가마솥아궁이 거의 완성시켰습니다. 내친김에 작은 솥 걸 자리까지 오늘 대충 기초작업만 해 두었습니다.

이제 세멘이 완전히 굳으면 큰 가마솥 부터 올려놓고 마지막 마무리 한다음 불을 떼 보려고 합니다.

작은 가마솥은 간장 조리는 용도입니다. 큰놈 작은놈 셋트로 만들어지면 보기 좋을듯 하군요.

다음주에 큰솥 부터 걸고.. 그리고 다음주에나? 메주 쑤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케익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메주덩어리를 만들고 있겠군요.^^

맛난 된장 만들어 우리 님들 한 단지씩 보내드리는 재미를 생각하면 벌써 흥이 절로 납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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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 1페이지

님의 댓글

엑설런트 임다,
다랑구매 생각 중 임다
양념돤장 만드는 레시피 갈챠  주세요!
ㅎ~
선배님의 고견 기다릴께요!

님의 댓글의 댓글

넵 저희 된장 고수님께 부탁드리고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무아님의 댓글의 댓글

고거이 마음대로 안 됩니다. 등록 다 했는데요. 현장실사 나와서리 작업장이 카페 같다나 우쨌다나 하며 지적을 하더이다. 그래? 그러면 원하는 대로 해 줘야지... 지금 한개 한개 다 치우고 있는 중..

히따나2님의 댓글

마당쇠님 우선 공연 성황리에 끝난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된장 프로젝트도 항상 초심이신 그 맘 변치않고 하실거니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실겁니다.

히따나2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처음처럼' 이라는 소주를 무지 좋아합니다. 그 놈의 이름 때문입지요. 걱정하시는 마음 또 담고 있겠습니다. 제가 고집이 한 고집 하니 언제라도 실망 안 하시게 하겠습니다.

히따나2님의 댓글의 댓글

집시님은 함부로 글을 안올립니다
댓글과 성품도 파악하는.. 섬세하면서도 호탕한 여걸입니다
가까이 있었으면 진작 만났죠

히따나2님의 댓글

최씨일때 알아봤어요...한고집..제 외할머니께서 최씨이셨는데 몇년전 100세 때 돌아가시던 순간까지 손자손녀들에게 언문편지 일일이 쓰셨던 분...할머니에의 추억...아련한 슬픔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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