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우리는 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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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우리는 비라고 부르지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그래서 저는 비를 좋아합니다. 겨울이면 그 물방울이 꽃처럼 예쁜 모양을 하고 내려 눈이라고 부르지요. 이건 더 신기한 일이라 강아지들도 뛰며 기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운 마음으로 눈을 반기지요. 거리에 눈자락이 날릴 때면 낯선 사람들도 정다워 보입니다. 눈이 펑펑 내릴 때 따뜻한 방안에서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실감하게 되지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우리는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게 됩니다. 어벙한 친구의 미친 짓으로 많은 이들이 심란해 하는 이 나라에... 올 크리스마스에는 모처럼 그런 행운이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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