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처럼 화려하면서 소나무처럼 사철 푸르른...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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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처럼 화려하면서 소나무처럼 사철 푸르른... 그런 존재는 없겠지요. 하나를 택하면 다른 하나는 자동으로 포기하는 셈이니 인간 뿐 아니라 세상 어떤 것도 두루 완벽할 수는 없는 법 같습니다.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사슴처럼 온순한 그런 동물은 상상도 할 수 없지요. 장점이 단점이고 단점이 곧 장점인 세상에는 그래서 잘난 존재는 없고 욕심대로 존재하지도 못하고 살 수도 없는 것들 뿐이니..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알고 보면 다 불쌍한 것들이지요. 하지만 스스로 불쌍해하는 것, 즉 자기연민은 교만보다도 더 어리석은 짓이겠지요. 자신의 부족함을 알되, 자신의 가치도 알아 겸손한 가운데 자중자애, 기뻐하며 사는 게 어질고 슬기로운 사람의 생활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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