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연경에 이어 이민아라는 여자축구 선수가 그야…

김연아, 김연경에 이어 이민아라는 여자축구 선수가 그야말로 스포츠의 여신이군요. 오늘 새벽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처음 보았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를 몇 편 보면서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놀라웠습니다. 트래핑, 패싱, 키킹, 교란, 띄워주기, 자리잡기, 체력, 활력에 매력까지.. 눈이 부시네요. 26세, 158cm의 키로 운동장을 누비는 모습이 젊은 시절의 축구 황제 펠레를 보는 듯... 운동장이 꽉 차는 느낌.. 정말 감동입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이토록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사회를 리드하게 되는 시절에는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 우뚝 서겠지요.   

어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무지 습하고 더웠지요. 그래도 귀뚜라미를 처음 보았습니다. 역시나 가을은 가을이구나 했더니.. 오늘이 처서네요. 모기도 입이 돌아가 더 이상 사람을 찌를 수 없게 된다는 시원한 날의 시작이지요. 태풍을 수반하는 바람과 비 조심하시어 속까지 후련한 가을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