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본능을 따라, 쾌락을 따라 사는 존재라고 생각을…

인간은 본능을 따라, 쾌락을 추구하며 사는 존재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오늘 문득 지금껏 나를 이끌어온 것은 본능이나 쾌락보다는 호기심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능도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즐거움을 향한 관심이나 흥미도 많이 사라진 지금도 호기심 덕분에 그나마 활력을 유지하며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고 싶고, 알고 싶고 만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사람은 같은 자리에 머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호기심이 발전과 성장의 원천이 된다는 말이지요. 

호기심이라는 단어로 구글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무지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이 뜹니다. 와우, 뜻밖의 수확입니다. 강아지도 노루도 원숭이도 호기심이 있고, 사자도 모르는 것에 대해선 공포와 함께 호기심을 느끼는군요. 따뜻한 눈과 마음을 지닌 사진 작가들이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