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더위가 가시고 아침이 서늘해졌습니다. …

작성일 2018.08.20 조회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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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더위가 가시고 아침이 서늘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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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더위가 가시고 아침이 서늘해졌습니다. 그게.. 사실은 몇 도 안 되는 차이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1~2도 올라가니 오늘은 덥다는 소리가 또 나옵니다. 참으로 얄미운 하늘이고, 더 얄미운 인간의 변덕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방으로 밀려들어와 참으로 행복한 기분입니다.

젊어서 즐겨 들었던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Why Me 가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들어보니.. 젊어서는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감회가 몰려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왜 나야? 라고 말하지만 둘러보고 돌아보면.. 아무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왜 나야... 라는 부조리하고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순간은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조리가 아닌 섭리가 인생을 지배하고 있고..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Why Me.. 하지 말고.. Try Me.. 하라는 배경동영상의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아직도 더위가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마음 안에는 시원한 바람이 분지 오래입니다. 부디 오늘도 좋은 하루, 기쁨이 가득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Why me Lord, what have I ever done
To deserve even one
Of the pleasures I've known
Tell me Lord, what did I ever do
That was worth loving you
Or the kindness you've shown.
Lord help me Jesus, I've wasted it so
Help me Jesus I know what I am
Now that I know that I've need you so
Help me Jesus, my soul's in your hand.
Tell me Lord, if you think there's a way
I can try to repay
All I've taken from you
Maybe Lord, I can show someone else
What I've been through myself
On my way back to you.
Lord help me Jesus, I've wasted it so
Help me Jesus I know what I am
Now that I know that I've need you so
Help me Jesus, my soul's in your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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