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 도착하여 호텔 창밖을 보니 너무나 하노이다운 …

작성일 2018.07.28 조회수 192

알림사항


새댓글


하노이에 도착하여 호텔 창밖을 보니 너무나 하노이다운 …

페이지 정보

본문

하노이에 도착하여 호텔 창밖을 보니 너무나 하노이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오래 동안 손보지 않아서 너덜너덜한 건물, 곰팡이 끼어 꺼뭇꺼뭇한 벽, 유리창이 깨어진 채 방치된 건물 등 사회주의를 오래 겪은 나라는 어딜 가나 아주 흡사한 모습입니다. 주인이 없으면 모두가 거지가 되고, 주인이 있으면 자기 것만 챙기는 게 인간이니 세상에서 낙원이란 있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 올 때마다 무더위 속에서도 사람들이 긴팔 옷을 입고 얼굴까지 다 가리며 다니는 것이 의아스러웠습니다만 오늘 물 사러 슈퍼에 들렀다가 남성화장품 코너를 보고 답을 알았습니다. 진열되어있는 남성용 싸구려 화장품들이 하나 같이 미백기능을 가지고 있네요. 하얀 피부를 가져보는 게 평생의 소원이라는 말을 하는 베트남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아름워지고 싶은 마음은 남녀노소 구분이 없나 봅니다.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