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한답시고 매일 매일을 게걸스럽게 보내다 보니…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매일 매일을 게걸스럽게 보내다 보니 어느새 1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네요.
이거야 원... 조금 춥다가 오래지 않아 풀려버리는 게 근년의 겨울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 추위는 70년대에 마지막으로 겪었던 동장군의 내습으로 느껴질 만큼 좀.. 아니 무쟈게 독하네요.
봄이 오면 또 머지 않아 끔찍하게 더운 여름이 이어질테니... 그냥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게 좋겠지요.

요즘은 인간의 탐욕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가지고 또 가져도 더 가지고 싶어하는.. 그래서 평생 덜 채워진 느낌에 시달리며 사는... 그게 탐욕이지만
뭘해도 잘하고 싶어하는... 스스로 부족한 것을 참지 못하는, 못난 채 살지 못하는 그것도 탐욕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젊으나 늙으나 언제나 마음은 푸르고... 추우나 더우나, 개이나 궂으나 언제나 마음은 태양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토요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