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정말 재미있는 영화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영…

코코... 정말 재미있는 영화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영화관에 가겠다고 오래 전에 마음에 다짐을 했었지만 볼만한 영화가 그렇게 자주 나오지 않더라구요.
결국 [져스티스 리그] 이후 거의 두 달만에.. 어제 일요일 아침에 메가박스에 가서 [코코]를 보았습니다. 

노래에 마음이 팔려 가족을 버리고 가출해버린 고조 할아버지 이후 음악과는 철천지 원수가 된 집안에서 태어난 코코...
하지만 타고난 끼를 주체를 못해 혼자 기타 연습을 하며 호시탐탐  오디션 기회를 노리다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고조 할아버지도 만나고, 집안의 깊은 사연도 알게 되어 집안에 다시 음악과 함께 사랑과 기쁨을 찾아온다는 얘기인데
재미는 물론이고... 그림과 음악의 아름다움. 플러스. 생사를 넘어 기억과 사랑으로 맺어지는 가족의 소중함 등에 관한
감동도 상당합니다.

그림 속의 코코가 기타 잡은 것 보세요. 음악 변화에 맞춰 코드 진행하고 운지하는 모습이 기타 교본 같은데...
디즈니의 그림표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디테일하면서도 정확하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