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오소리며 뱀이며 야생동물들이 되살아난 이유가 …

지리산에 오소리며 뱀이며 야생동물들이 되살아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디선가 들은 바로는 비아그라가 그 답입니다.
정력에 좋다면 개구리, 뱀, 도룡룡에 오소리까지 가리지 않고 잡아먹던 사람들이 비아그라로 돌아섰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닙니다. 비아그라를 출시한 파이저는 졸지에. 일시에, 기업서열로  인텔을 뛰어넘게 되었지요.
피임약이 세계의 여성을 임신의 공포에서 해방시키고, 돋보기가 노인을 쫓겨났던 일자리로 복귀시켰다면,
비아그라는 동서반구 6대주의 고개숙인 남성의 고개를 세웠지요.

식욕 수면욕과 함께 인간의 3대 본능 중의 하나인 성욕은 죽는 날까지 어떤 형태로든 인간을 지배합니다.
잠도 줄고, 식욕도 줄지만, 못 자고 못 먹으면 더욱 서러운 게 노인네들인데.. 성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인의 기력까지 왕성하게 돌이킬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일까요 아니면 재앙일까요?
문득 그런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