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지난 봄에 찍어 두었던 사진들을 보다가 꽃…

작성일 2017.09.22 조회수 2,772 댓글수 6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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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지난 봄에 찍어 두었던 사진들을 보다가 꽃 이름이 궁금하여 <모야모> 에 사진을 올렸더니 10초도 안 돼서 답이 왔습니다.  [애기사과]랍니다. 생각해 보니 그 열매가 사과 같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려고 집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 앙증맞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예쁜 열매가 다 있습니까.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무심한 사람이 자연의 인기척에... 호들갑을 떱니다. 항상 기뻐하고 작은 일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참 아름다운 가을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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