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인은 세상 소풍놀이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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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인은 세상 소풍놀이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했지요. 시인의 가슴에 뭐가 그리 아름답게 자리잡았는지 알 수 없지만, 오늘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밀려 오며 가을의 예감이 마음 안에서 일어납니다. 말로 할 수 없는 황홀한 느낌입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눈이 아니라 마음 안에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방콕에서도 아침에 잠을 깨어 창밖을 보며 푸르른 새벽의 느낌에 전률했던 기억이 납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아두면... 언젠가는 나도 시인의 마음이 되어.. 모두 아름다웠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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