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가을은 더 깊어가고 절기도 이미 입동을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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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가을은 더 깊어가고 절기도 이미 입동을 지났습니다. 절정을 지나 내리막길로 치닫는 이 가을에 가족이니 친구니 다 두고 먼 길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만 넓고도 좁은 이 세상은 떠나봤자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으니... 조용히 머물면서 마음만 저 멀리, 그리고 저 높이 띄워봅니다. 몸은 세상에 묶여있고 한계가 있어서 좋고, 마음은 끝없이 자유로워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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