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7년, 봄에 노오란 왕관 모양의 산수유 꽃… 작성자 정보 작성자 생활의발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240 작성일 2018.01.14 05:18 컨텐츠 정보 조회 4,853 목록 본문 작년, 2017년, 봄에 노오란 왕관 모양의 산수유 꽃 핀 사진을 시작으로 <br/>여름에 파랗게 열매 달린 모습, 그리고 가을에 안동에서 보았던 통통하게 익은 빨간 열매 사진에 이어서 <br/>어제, 2018년 1월 13일, 한겨울 밤에 내린 눈을 맞아 쪼그라든 모습, 사진 찍은 것 올립니다. <br/> <br/>터질 듯 탱탱하던 빨간 열매가 이제 쪼그라든 할머니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br/>시간이 더 지나면 빨간색은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며 나무에서 떨어지겠지요. <br/>그렇게 열매가 떨어져 나가고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면 산수유 나무는 다시 꽃을 피우게 됩니다. <br/>그렇게 겨울과 봄은 이음새 없이 연결되어 있으니 따지고 보면 하나입니다. <br/> <br/>사시사철 저렇게 너덜너덜한 피부를 지닌 산수유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예쁜 꽃과 열매를 보여주지요. <br/>그래도 어제 아침, 녹은 눈에 젖은 나무 껍질을 보니까 지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대요. <br/> <br/>자.. 벌써 14일, 1월의 중순을 여는 일요일 아침이 다가오는군요. <br/>예년보다 포근한 낮기온이라니 움추렸던 가슴을 펴고 즐거운 일요일을 맞아야겠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