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사랑을.. 여름엔 열정을.. 가을엔 이별을 노래… 작성자 정보 작성자 생활의발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240 작성일 2018.01.11 07:25 컨텐츠 정보 조회 5,220 댓글 1 목록 본문 봄에는 사랑을.. 여름엔 열정을.. 가을엔 이별을 노래한다면.. 겨울엔 무엇을 노래할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가 없다면 꽁꽁 얼어붙는 겨울을 노래할만한 주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배웠던 당나라 시인 유종원의 江雪 이라는 시가 기억에 참 오래 남습니다. 千山鳥飛絶 산이라 산에는 나르는 새 그치고 萬徑人踪滅 길이라 길에는 사람의 발길 끊겼는데 孤舟蓑笠翁 외로운 조각배에 도롱이에 삿갓 쓴 노인 獨釣寒江雪 홀로 낚시하는 차가운 강에는 눈만 내리네 눈 오는 강에 배를 띄우고 고기를 잡는 노인은 도사나 신선이 아니고 그저 늙고 가난한 어부일텐데..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 비친 모습은 초월적인 여유, 관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합니다. 바라볼 때는 좋다가도 뛰어들면 괴로운 세상... 하지만 겨울도 어느 새 반이 지났습니다. 새해 들어 벌써 열흘이 지나 오늘은 1월 11일....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강녕의 날들 되세요.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1개 / 1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미주스코어님의 댓글 미주스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03.223 작성일 2018.01.11 19:34 바라볼 때는 좋다가도 뛰어들면 괴로운 세상... 아~ 인생을 비유한 탁월한 표현 입니다,^_^ 답글 추천0 바라볼 때는 좋다가도 뛰어들면 괴로운 세상... 아~ 인생을 비유한 탁월한 표현 입니다,^_^ [https://muzia.net/data/editor/1801/img_2038549471_0zpVBEIk_2ae00f7d90d222849be6b4df3e160558b1ea1db1.jpg]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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