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유산 (2011) 이라는 스웨덴 영화를 보았습니… 작성자 정보 작성자 생활의발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240 작성일 2018.01.07 12:37 컨텐츠 정보 조회 5,127 목록 본문 소중한 유산 (2011) 이라는 스웨덴 영화를 보았습니다. <br/>북구의 신화나 전설을 보는 듯.. 약간 어둠고 우울하고 추운... 그러나 이국적 정취로 분위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br/> <br/>여주인공 역의 알리시아 비칸데르 는 참으로 개성있고 매력있는 배우입니다. <br/>빼어난 용모는 아니면서 약간 우울하고 어두운... 그러면서도 진지하고 해맑은 느낌으로 영화를 살립니다. <br/>서민적인 용모의 이 배우가 마리옹 꼬띠아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스타라는 게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br/> <br/>스웨덴은 낙원 같은 나라인데도.. 우수와 슬픔을 너무너무 잘 그리는 것을 보면 낙원은 아닙니다. <br/>가난하거나 아프거나 못생기거나 재주가 빼어나지 않으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건 서러움을 피할 재간이 없지요. <br/>반대로 재력이 뛰어나고 권력이 높아도 성질더럽고 지혜롭지 못하면.. 지옥 같은 삶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br/>이래저래 모든 것을 구비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일이니... 세상에 행복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br/> <br/>모두가 고통을 참고 불행을 견디며 행복한 척하며 사는 세상에서... <br/>뭔가 누리며 사는 것보다는 가진 것 없는 서러운 삶이나마 천국의 열쇠를 지니고 사는 것이 낫겠다는... <br/>저는 영화에서 그런 철학적인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br/> <br/>하지만 영화는 윤리적이거나 종교적인 색채를 띄우지는 않았습니다. <br/>오히려 심미적이고 예술적인 향취가 강해서 느낌만으로 보기에도 참 좋은 영화입니다. <br/>요즘에는 프랑스나 이태리 영화 이상으로 북구쪽의 영화도 자주 보게 되니.. 너무 즐겁습니다. <br/> <br/>Beautiful Sunday... 되십시오.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