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 공장의 굴뚝을 타고 내려오는 산타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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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공장의 굴뚝을 타고 내려오는 산타의 모습이 귀엽다기 보다는 조금 쇼킹했습니다 ^^
굴뚝 사이즈에 맞춘 산타가 너무 컸기 때문이지요.
우리 마음이 너무 삭막해져서... 선물 주고 싶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함께 기뻐하고 싶은 사람도 별로 없고...
나만 즐거우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사니... 사라진 건 산타가 아니고 우리 자신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나를 기쁘게 했던 고마웠던 사람들, 나를 슬프게 했던 성가신 사람들을 돌이켜 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부족했던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감사를, 나무랐던 사람들에게는 용서를, 내 자신도 반성과 함께 용서를 보냅니다.
바닥이 난 에너지를 충전하여 모두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축복하며 감싸 안으려 합니다.
내일 모레가 성탄이고, 내일 밤이 성탄의 백미인 이브입니다.
모두 잊어가는 성탄이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나마 천국의 찬란함 속에 구세주 탄생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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