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추운 계절은 가난한 사람,…

작성일 2017.11.02 조회수 6,768 댓글수 2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추운 계절은 가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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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추운 계절은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억압된 사람, 외로운 사람에게는 어렵다 못해 살벌한 계절이지요. 나라가 아무리 잘 살아도 춥고 배고프고 외롭고 아픈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지요.



고등학교 때 듣던 노래 한번 불러보았습니다. 시카고 빈민촌 (2차 대전 중의 유태인 수용소에 빗대어 게토-Ghetto-라고도 부릅니다)에서 태어난 아기의 성장과 범죄, 몰락이 반복되는 과정을 묘사한 노래입니다. 골반을 흔들어대며, 개다리 춤을 추며 노래 하던 엘비스가 심각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너무 잘 불러서 감동을 주기도 했지요. 



저는 노래의 메시지도 메시지지만, 반주와 코러스가 너무 좋아서 젊은 날 즐겨 들었던 노래입니다. 이제 세상 사정을 알만큼 알게 된 노년에 다시 불러보니 감회가 새롭고,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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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1페이지

생활의발견님의 댓글의 댓글

가사가.. On a cold and gray Chicago morning..... 으로 시작해서 같은 구절로 끝나니 아주 추운 노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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