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무대 야사 # 3 (그 땐 그랬지) 작성자 정보 작성자 무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142.184 작성일 2013.09.27 06:11 컨텐츠 정보 조회 5,670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예전에 종로3가에서 인사동 낙원상가 들어가는 길 좌측에 예총 본부가 있었다 그 후로 이태원으로 이전한 걸로 안다예총은 산하에 여러 분과가 있다창작분과 가수분과 연주분과 등등...본부가 인사동에 있을 땐 가끔 들러 회원증 갱신도 하곤 했는데 보통 연예협회로 부르곤 했다하루는 전화를 걸어거기 연예협회죠?갑자기 전화받던 아가씨가 킥킥 웃는다( 아닌감? ) 연예협회 아닙니까?이상하게 아가씨가 더 킬킬 거리며 웃는다( 우띠 ) 협회 아닙니까 ???협회는 맞는데 연애협회는 아녀요잉?( 아차! 이늠의 경상도 발음이.... ㅠ.ㅠ ) 음악 배우던 시절 부산지부에선 ( 지 고향이 부산입니다 )각 분과별로 실기 시험을 치뤄 합격해야 회원증을 발급해 주었었다 기타 지정곡은 하늘로 올라가는 마지막 열차를 많이 했었고 가수들의 노래 실기도 치뤘고 흠~~~ 스트립 댄서들도 .... 시험치뤘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믿~~어 주세요 전국 댄서계의 거목이신 별명이 베트콩이란분이 계셨는데내로라 하는 원로 연예인분들도 알아주는 사람이다 백 댄서를 숱하게 키워내셨는데 가냘픈 여성몸매의 남자분이다 필자의 연주경륜이 점점 쌓이자 춤 동작을 보면 딱 감이 온다 니~ 베트콩 선생님 한테 사사 받았제? 오빠는~~ 그걸 어떻게 알죠? 다리 모아 꼬는 거 보믄 다 안다 아이가 근데 확실히 유연하네~~ 에그 먼소리여 시방 [ 그때 그 쇼... ] 를 기획하여 편곡 대가이신 방송악단 선배님이 지휘봉을 잡고 전국 순회 공연을 하던 그 때 ( 후배가 기타 세션 했슴 ㅠ.ㅠ ) 베트콩 선생님의 제자들이 백 댄서로 활약을 톡톡히 했다 공연악단과 무용 리허설을 강남 터미널 건물 5층에 있었던 필자가 일하던 극장식...업소에서 했었는데지금의 백 댄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우를 못 받던 시절........ 산업전선에서 땀 흘려 일해 애국하던 그녀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성장한 것처럼 부나비처럼 춤을 추던 그녀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백댄서들의 위상이 세워졌다 지금 나는 예전의 숱한 무명 백 댄서들이 그립다 순아!!! 자야!!! 옥아!!! 너거 덜도 마이 늘겄제 진짜 보고 싶데이~~~ [이 게시물은 선도부장님에 의해 2020-04-12 06:23:29 창조광장에서 이동 됨]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서명 故 무아(이철암) 출생 1955년 2014.4월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심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기억될 것입니다.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