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V279 작성자 정보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작성일 2005.11.27 09:41 컨텐츠 정보 조회 4,717 목록 게시물 옵션 글수정 본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V2791악장 : 알레그로, C장조, 4/4박자곡은 대단히 경쾌한 주제에 의하여 시작된다. 이 제1주제가 어디서 끝날 것인지 여러 가지로 생각되지만, 끝부분은 주제의 계속 또는 경과악구로도 해석된다. 제2주제(16번째마디)는 a단조를 지나 딸림조인 G장조로 옮겨 간다. 전개부는 g단조로 시작하여 19마디를 이루고, 첫머리의 악구의 리듬을 중심으로 펼쳐 나간다. 재현부는 약간 길어져 소나타 형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바꿈을 하고 있는 외에, 표정에 있어서도 여러 조그마한 변화가 가해지고 있다. 그리하여 제1주제가 재현하고, 또한 제2주제도 으뜸조로 나타나 악장을 맺고 있다.2악장 : 안단테, F장조, 3/4박자세도막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짧은 악장으로서, 제1주제는 왼손에 의한 세잇단음표의 펼침화음에 반주되고 있다. 제2주제(10번째마디)는 딸림조로 나타나, 짧은 마침곡(코다)으로서 맺어진다. 전개부에 해당하는 것은 14마디 가량의 짧은 부분인데, 제1주제의 음형이 쓰여지고 있다.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가 약간 축소되고, 반대로 제2주제가 다소 늘어나고 있다. 악기의 주법으로서는 8도나 3도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악상의 진전으로 보아, 전보다 필연성을 가지고 있고, 모짜르트 특유의 반음계적 진행이 낮은음 옥타아브의 움직임 속에 곱게 다듬어져 있다.3악장 : 알레그로, C장조, 2/4박자이 마지막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하이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하이든은 언제나 두개의 주제주요를 동기적인 처리에 의해 곡을 발전시킨데 대하여, 모짜르트는 보다 자유로운 진행을 시켜 두 개의 주제를 대립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2악장까지 거의 볼 수 없었던 대위법적인 수법이 여기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수법 역시 하이든의 소나타에서 모방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곡은 10마디의 길이를 가진 제1주제가 있는 다음, 경과악구가 계속되고, 마침내 대조적인 제2주제가 딸림조로 나타나서, 또 하나의 다른 제2주제(22번째마디)가 딸림조로 나타나서, 또 하나의 다른 제2주제(38번째마디)의 음형으로 대위법적으로 처리한 다음, 재현부로 이끄는 악구에서 제1주제가 다시 얼굴을 내밀고, 점차 으뜸조로 조바꿈해 나가는 이 수법도 하이든이 잘 사용한 것이다. 재현부의 끝에 가서 중심 악상이 갑자기 등장해서 제2의 전개부 같은 인상을 준 다음, 제시부의 마침곡을 다시 재현시키고 곡을 끝맺고 있다. 이러한 수법도 그때까지의 모짜르트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하이든적인 작풍의 일면을 엿보이기도 한다.내용출처 :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 中 발췌. [이 게시물은 선도부장님에 의해 2020-03-27 08:07:20 분석에서 이동 됨]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게시물 옵션 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