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들이 헤어지며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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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내 미안하오. 돌아가지 못해서.
할머니: 괜찮아요. 이렇게 다시 만났잖아요.
할아버지: 자네 주름이 졌어도 그 미소는 19살 소녀 때와 같구만.
할머니: 어찌 기억나요? 우리 식 올린거 다 기억나요?
할아버지: 그럼. 잊지못하고 항상 내 머리속에 당신이 있었어.
할머니: 왜 안돌아오셨어요..? 당신이 돌아올까 지금까지도 이사를 안가고 그집에 있었는데..
할아버지: 내래 인민군들에게 잡혀가.. 미안하네.
할머니: 보세요. 여기 당신 아들이에요. 뱃속에 있던 우리 아들이에요.
할아버지:(말없이 아들 손잡고 우심)
-실제녹취록-
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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