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가슴아픈 소식입니다.

작성일 2014.04.22 조회수 8,679 댓글수 12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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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 1페이지

히따나2님의 댓글

트라이톤님 감사합니다.
무아님에게 진 빚 아직도 갚을 길이 없건만 이렇게 일찍 저희들 곁을 떠나다니요....살면서 그간 신세진 것 두고 두고 고마워하려했는데...무아님 덕분에 지금 미숙하나마 시벨리우스로 악보만들고 있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에요. 몇글 밑으로만 봐도 무아님이 올린 글들과 꼬리글들이 보이네요. 낼이라도 다시 나타나실것 같아요.
어느 봄날에 사시는 곳 주변의 꽃들 찍어 뮤지아에 올리시면서 그리 좋아하셨는데...이 세상에서 잠시나마 계셨던 동안 음악을 사랑하셨고 또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시면서 사셨으니 이제 꽃들 그득한 향기로운 곳에서 편히 쉬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살아계실때 좀 더 챙기지 못하고 좀 더 배려해 드리지 못한 것 너무 죄송하고 가슴 아픕니다. 뮤지아를 사랑하는 여러분들 가슴에 무아님 영원히 함께 하실겁니다.

님의 댓글

무아 선생님
우째 그리 급히 가신답니까?

뮤지아 회원들께 된소리 한번 버럭 지르고 가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또 보내마 약속드린 수세미는 이제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놀랍고.. 미안하고.. 소식 자주 못 전해 죄송합니다.
무아 선생님.. 이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트라이톤님의 댓글

무아님소개로 이곳에온지 682일째가 됩니다.
제 출석일수와 같지요..
이곳에서 좋은분들과 인연을맺고 보내기도하게 되는군요...

너무 고맙고 정이들어서인지 오늘도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무아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편히...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히따나2님의 댓글

저도 무아님 소개로 이곳을 왔지요...많은 사람들에게 흔적을 남기셨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셨구요. 우리 모두가 가야 하는길이지만 너무 이른 이별이군요......남은 여러분들 더 소중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SUN님의 댓글

어제 하루 종일 접속해있었습니다.
마치 지금도 살아계신것처럼 느껴지고 거짓말 같아 오늘이라도 다시 연락주실것 같아 기다려보았습니다.
살아계실때 만나자는 약속만 한채 뵙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대접한번 해드리지 못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도 일을 뒤로 미룬채 멍하니 자주 접속하게 되네요.

무아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 공간도 존재하지 않았을것입니다.
평소 흔적을 남기지 않았고 또한 상처만 드린것 같아

제가 감히 글을 남긴다는것도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가끔 전화 올때마다 들려주셨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또한 배려해드리지 못한것 같아 죄송하고 선생님의 마음을 잘 헤아려 드리지 못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지금쯤 천국에서 이글 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기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썼다 지웠따 반복하다가,,,,글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님의 댓글

어제 히따나님께 소식 전해 듣고, 미주님과 통화 후.. 홍천 밭일 하며, 온 종일 무아선생님 생각이 나더이다. 과거에 몇번 고비를 넘길때마다, 죽고싶다라고 마음 먹었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우찌 .. 그리 훌쩍 간단만가..

또 가슴이 아프며, 또 아픕니다.  우리 예술인들의 한 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20여일?을  침상에 누워 아직 이승을 못 떠나고 헤메고 있었을것을 생각하면 또 가슴이 아픕니다.

눈물이 나오네요.
히따나님과 미주님 수고에 괴로운 이승의 세계에 계속 머무르지 않고, 보내 드릴 수 있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듭니다.

님의 댓글

우리 모두 이승에서의 잠깐의 인연이지만 서로를 알게 되었다는 것, 그것으로만도 감사드립니다. 무아님도 이곳에서 알게된 우리들을 잊지 않으시고 길 떠나셨으리라 믿습니다. 무아님 편히 쉬고 계시기를.....마당쇠님, 각박한 이 세상 견디기에 예술인들이 너무 많은 위로가 된답니다.

견우님의 댓글

떠나보내야 하는 분이 많은 요즘이라 무거운 계절이네요
저 역시 무아님께 많은 도움과 더불어 사보 도움도 직접 많이 주셨는데 아쉽고 안타깝네요
부디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님의 댓글

아래 글은 3월 31일에 무아 선생님께서 인터넷 다음카페 -'전훈 선생님의 피날레 배우기'라는 카페에 올린 마지막 답글입니다.

2012 버젼 피날레의 한글 폰트가 깨지는  질문에 대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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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한국이 선진국이 될려면 많이 멀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분통이 터지는 건 한글의 지원이 제대로 안 된다는 겁니다
전자 오르간으로 가라오케로
세상의 돈을 싹쓸이 하던 일본의 상술이 미국&유럽까지 물들여 놓았습니다 
전통성 고집으로 음악적인 발전이 상당히 느린 중국...
지금 왠만한 중국어는 시장성 때문에 지원해 줍니다

오늘날 미국, 영국, 일본, 중국은 더 이상 우방 국가가 아닌
자본주의의 노예들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상술이란
팔고자 하는 기기에 새로운 두 세가지를 첨가하면
나머지 기능을 빼버리는 겁니다 특히 오르간이 심했습니다

독주자가 오르간을 층층으로 쌍아놓은 걸 보면 대충 아시겠죠 
한국인은 착합니다
한국의 천재가 오래전에 오르간 하나에 신세사이즈등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장착한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칩으로 입력이 되는 획기적인 상품이 나오자
천만원이 넘던 일제 슈퍼 오르간이 200만원도 못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치와 나쁜 그들의 상술에 밀렸습니다
 
어릴 때 프로그래머의 길로 들어섰으면 조국에 더 보탬이 될지도 몰랐는데...
선진국의 대한민국 견제가 심해지고 있네요 
피날레는 한글 어느 정도 지원해주던 버전으로 작업하시는게 오히려 편합니다

힘내십시오 대한 건아님들!!!

6년근님의 댓글

뜻밖의 소식에 충격이네요.
무슨 지병이 있으셨던건지..
위 공지사항에 지금도 무아님 아이디가 뚜렷한데 그 소식이 가슴아프네요.
속절없이 이렇게 한 인연을 이별해야 한다는 현실이 서글프며
자세하게 설명하셨던 답글이 떠오릅니다.
언젠가는 답글을 위해 장장 몇시간을 투입하며 날밤샜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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