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작성자 정보 작성자 히따나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8.♡.51.37 작성일 2014.02.28 01:52 컨텐츠 정보 조회 6,739 댓글 3 목록 본문 돌싱들에게 인터넷이 무척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알게된 한 친구가 있는데...일본인. 백인과 결혼후 남편이 다른 일본인 여자와 바람이 나서 5년전에 이혼하고 대학다니는 아들하나 키우는 사람인데...가쯔꼬는 피부관리서비스를 자기집에서 하고 있는 50대초반. 이혼할 그 당시는 남자라면 진절머리가 나서 남자 생각도 하지 않았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요즘 경기가 안좋아 스킨케어하는 고객들도 좀 줄어들기 시작하니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드는 모양입니다. 우연히 고객들 중 한 여자가 인터넷으로 데이트를 해보는게 어떠냐는 소리를 듣고 어차피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도 하고해서 등록(?)을 했답니다. 한달에 얼마, 뭐 그런식으로 회원이 되기 위해 내는 돈이 있나봅니다. 사진도 찍어올리고 자기 프로파일도 제대로 다 올려야 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들이 벌떼(쬐송..표현이 좀 그렇네요)처럼 몰려들었다네요. 그리고 만나자는 성화가 대단했고. 그중 가까이 사는 5명을 골라 일주일에 걸처 데이트를 했답니다. 미국인은 물론 아르메니아에서 온 남자부터 남미, 캐나다 등등 출신의 각양각색의 남자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그런데 하나같이 가쯔꼬의 기준(?)과 기대에 좀 어긋났다는군요. 만나자 말자부터 남자들이 생각하는 건 딱 한가지....차라리 일본 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가 보는게 어떨까 하고 일본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거기는 또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 한국의 여자들이 넘쳐나더랍니다. 그런데 그중 한 일본남자와 연결이 되어 전화로 대화가 꽤 통하는 성 싶어 주말을 이용해서 그 남자와 만나기로 맘을 먹었지요. 그 남자는 루마니아 여자와 이혼후 아이들은 다 출가했고 혼자 보스턴에 살고 있어서... 비행기값과 호텔비를 반반씩 부담하고 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가던 금요일 저녁 눈이 무지 많이 온거에요. 그래서 저녁을 먹고 눈이 더 쌓이기전에 호텔로 데려달라고 했더니 그 남자가 자기집에 가서 차한잔을 하자고 늑장을 부리더래요. 늦으면 눈 때문에 호텔로 가기가 힘들것 같아 사양을 했더니 호텔로 데려다 주고는 그담날 전화도 안받더래요. 삐쳐서...그래서 가쯔꼬는 힘들게 그곳까지 갔다가 토욜하루 호텔에서 공치고(?) 말았는데...그 남자는그래도 일욜 공항 시간맞춰 공항 데려다 주려고 왔더래요. 가쯔꼬도 나쁜 관계로 끝내고 싶지 않아 그냥 좋게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그 남자 왈 전화 하루 종일 안받은 이유는 샤워를 하고 있었다는둥 못들었다는둥....ㅋㅋ 그래서 가쯔꼬가 그건 좀 심하지 않냐 했더니 '큰 배짱이 안맞았는데 다른 거 해봐야 뭐하냐' 하더래요. 실망을 하고 돌아와 인터넷 데이트 그만 하려고 멤버십 연장 안했더니 한달 무료서비스를 해준다고 돈안내도 된다 그러더래요. 그래서 그냥 그래 뭐 있어보자 했는데 다시 한 남자와 연결이 되어 요즘 한창 연애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 남자도 결국은 가쯔꼬에게 상처만 남길 것 같은데..모르죠. 보는 순간 맘이 편하고 좋아졌다하니 첫눈에 반한 케이스인데 글쎄요....잘 되길 바라지만...그렇게 돈많고 괜찮은 남자라면 처녀장가라도 갈텐데...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6학년되어가는 여자 콤플랙스인지도 모르지만...남자와 여자의 목적이라나고나 할까 ...의도가 약간 빗나간 상태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돌싱녀들은 로맨틱한 느낌....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저녁밥 같이 먹는다거나..주말을 같이 보낸다거나 ....궁극적으로는 자기보다 경제적으로 더 안정된 남자를 만나 편안한 노후를 기대하는 반면....남자들은 그런 것 모두가 한가지를 향한 수단일 뿐....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조물주가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3개 / 1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9.♡.8.144 작성일 2014.02.28 02:17 재미 있네요^^ 의견은 낭중에 올릴랍니다. 답글 추천0 재미 있네요^^ 의견은 낭중에 올릴랍니다. 무아님의 댓글 무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53.83 작성일 2014.02.28 17:37 돌싱녀가 다시 커플로 변하면 무어라해야 하나요? ㅎㅎㅎ 답글 추천0 돌싱녀가 다시 커플로 변하면 무어라해야 하나요? ㅎㅎㅎ 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3.♡.175.90 작성일 2014.03.01 00:00 "산다는건 그것만이라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김종찬의 노랫말이 생각나요... 내 어깨위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답글 삭제 추천0 "산다는건 그것만이라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김종찬의 노랫말이 생각나요... 내 어깨위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9.♡.8.144 작성일 2014.02.28 02:17 재미 있네요^^ 의견은 낭중에 올릴랍니다. 답글 추천0 재미 있네요^^ 의견은 낭중에 올릴랍니다.
무아님의 댓글 무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53.83 작성일 2014.02.28 17:37 돌싱녀가 다시 커플로 변하면 무어라해야 하나요? ㅎㅎㅎ 답글 추천0 돌싱녀가 다시 커플로 변하면 무어라해야 하나요? ㅎㅎㅎ
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3.♡.175.90 작성일 2014.03.01 00:00 "산다는건 그것만이라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김종찬의 노랫말이 생각나요... 내 어깨위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답글 삭제 추천0 "산다는건 그것만이라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김종찬의 노랫말이 생각나요... 내 어깨위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