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뜻도 없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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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님의 댓글
교편 잡다??? 히따나님 채찍 잡고 휘두르는 모습 상상만해도 끔찍 합니데이~~ 헤헤헤 농담
올 곧은 선생의 채찍을 (보통 빳따 or 회초리) 약으로 삼고 지내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학생들 잘 못 훈계하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한국의 교사들은 물 좋은? 명문학교에 들어가려면 돈꽤나 들이 밀고 취직해야 합니다
오래전 친구의 얘기인 즉슨 전교조에 속한 젊은 선생 한 사람이 운동권이라 취직이 안되다가
친구의 장인이 2,000 ?~~ 을 마련해라 해서 ...... 암튼 학교에 취직 시켜 주었답니다
전교조 활동 금지를 조건으로.....
젊은 선생이 혈기가 왕성한지 선생의 본분을 잊지않았는지 더러븐 꼴 못보고
전교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선생도 프리미엄 주고 들어 가는구나 하고요
다 그렇겠냐만은 올바른 스승과 제자의 만남도 축복이라 여겨집니다
히따나님의 교편 시절은 참으로 훌륭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묵묵히 처리해나가는...
올 곧은 선생의 채찍을 (보통 빳따 or 회초리) 약으로 삼고 지내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학생들 잘 못 훈계하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한국의 교사들은 물 좋은? 명문학교에 들어가려면 돈꽤나 들이 밀고 취직해야 합니다
오래전 친구의 얘기인 즉슨 전교조에 속한 젊은 선생 한 사람이 운동권이라 취직이 안되다가
친구의 장인이 2,000 ?~~ 을 마련해라 해서 ...... 암튼 학교에 취직 시켜 주었답니다
전교조 활동 금지를 조건으로.....
젊은 선생이 혈기가 왕성한지 선생의 본분을 잊지않았는지 더러븐 꼴 못보고
전교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선생도 프리미엄 주고 들어 가는구나 하고요
다 그렇겠냐만은 올바른 스승과 제자의 만남도 축복이라 여겨집니다
히따나님의 교편 시절은 참으로 훌륭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묵묵히 처리해나가는...
무아님의 댓글의 댓글
맞아요. 제가 아는 어떤이의 아들도 주소를 강남으로 옮겨서 그쪽으로 발령 받았어요. 가짜 주소루요. 학생들만 위장전입하는거 아니랍니다. 그 위에는 선생님들이 있구요. 또 그위에는 잘난 높으신분들이 있겠죠? 교장 교감되는 것도 돈 얼마 (주로 억대더군요) 가격이 정해져 있구요...애궁...제 주변이 그런 사람만 있는 것 같아 저까지 좀 그렇네요. 교감이라도 되려고 방학도 주말도 없이 가서 그 점수 더 받겠다고 굴욕을 참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거 욕하는 사람도 있는데 걔는 아예 그것조차도 물건너 가서 가망이 없으니 포기하고 괜히 딴사람 비난하는거죠. ㅋㅋ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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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정책이 잘 못 되었지요. 인성교육은 없고 오로지 명문대 바라기 교육일색이니, 그러고 싶지 않은 부모도 있다는데 한편으론 불안하다합니다. 혹! 내 때문에 우리 아이가 이 다음에 잉여인간으로 겨우 풀칠이나 하며 살지 않을까?? 걱정되다보니 슬며시 줄서기를 한다고 하더군요. 선생님들께서 원래는 그렇지 않았으리라 생각듭니다. 요즘 알라들 학교 선생을 선생님으로 보는 얘들이 몇프로나 될까요. 과거처럼 얘들 지켜보고 을르고, 혼도 내가며 옳은 길로 인도하려는 선생님들이 이제 모두 지쳐 포기한 모습-그 후의 의욕없는 교직생활이 몸에 밴 모습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늦동이가 중2입니다.-
서울 잠실의 잠동초등학교 2학년때 홍천으로 이사 했어요. 서초동 법원에서 직장생활 잘 하고 있는 집사람을 설득하여 이사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녀석이 한 몫 했습니다.
그 사연을 나열하면 A4 수십장이 되니 간단히 줄이면, 한살 때 부터 신경과 치료를 받은 아이입니다. 5년 치료하고 이제 완치, 치료 끝! 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우리 부부 병원에서 엉엉 울었어요.
지금이야 너무 잘 먹고 운동 잘해서 언제 그런 치료를 받았을꼬 상상이 안 갈 정도인데요. 어쨌든 당시 잠동 초등학교 2년 봄 소풍때 특별히 우리 아이는 부모가 동행해 달라는 선생님의 제안에 아차! 뭐가 있구나.. 다시 점검해 보니.. 이 녀석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짐싸고 시골로 온 겁니다. 다행히 시골 분교에서 선생님을 잘 만나서 정말 다행스럽게도 초등학교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이 녀석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에 기싸음을 하는지 매일 싸움질에 , 집 사람 몇 번 학교에 불려 다니고, 저희 부부가 합동반성문 세번 쓰고, 상대편 부모에게 사과편지까지 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말이지요.. 왜 싸웠냐? 누가 먼저 시비를 했냐? 물어보다가 엉뚱한 호기심이 발동됩니다. 많이 맞었냐? 묻게되고, 그놈자식 많이 다쳤냐????? 제가 조금 모자란 모양입니다. 은근히 아들 싸움질 잘 하는것이 싫지는 않더이다.
올 봄부터 조금씩 달라지더니 그냥그냥 한 20%선에서 학교성적은 이어지는것 같은데요. 많이 좋아진 겁니다. 그 정도까지 올 동안 핏자 많이 사줬지요. 그래 그만 하면 됐다고 , 그래 그만큼만하라고 말은 하면서도 글쎄 그 성적으로 어디 대학교까지 원서를 넎을 수 있을꼬 .. 은근히 짚어보게 되더라구요. 우짜노..
그런데 저는 아직 늦동이가 중2입니다.-
서울 잠실의 잠동초등학교 2학년때 홍천으로 이사 했어요. 서초동 법원에서 직장생활 잘 하고 있는 집사람을 설득하여 이사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녀석이 한 몫 했습니다.
그 사연을 나열하면 A4 수십장이 되니 간단히 줄이면, 한살 때 부터 신경과 치료를 받은 아이입니다. 5년 치료하고 이제 완치, 치료 끝! 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우리 부부 병원에서 엉엉 울었어요.
지금이야 너무 잘 먹고 운동 잘해서 언제 그런 치료를 받았을꼬 상상이 안 갈 정도인데요. 어쨌든 당시 잠동 초등학교 2년 봄 소풍때 특별히 우리 아이는 부모가 동행해 달라는 선생님의 제안에 아차! 뭐가 있구나.. 다시 점검해 보니.. 이 녀석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짐싸고 시골로 온 겁니다. 다행히 시골 분교에서 선생님을 잘 만나서 정말 다행스럽게도 초등학교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이 녀석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에 기싸음을 하는지 매일 싸움질에 , 집 사람 몇 번 학교에 불려 다니고, 저희 부부가 합동반성문 세번 쓰고, 상대편 부모에게 사과편지까지 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말이지요.. 왜 싸웠냐? 누가 먼저 시비를 했냐? 물어보다가 엉뚱한 호기심이 발동됩니다. 많이 맞었냐? 묻게되고, 그놈자식 많이 다쳤냐????? 제가 조금 모자란 모양입니다. 은근히 아들 싸움질 잘 하는것이 싫지는 않더이다.
올 봄부터 조금씩 달라지더니 그냥그냥 한 20%선에서 학교성적은 이어지는것 같은데요. 많이 좋아진 겁니다. 그 정도까지 올 동안 핏자 많이 사줬지요. 그래 그만 하면 됐다고 , 그래 그만큼만하라고 말은 하면서도 글쎄 그 성적으로 어디 대학교까지 원서를 넎을 수 있을꼬 .. 은근히 짚어보게 되더라구요. 우짜노..
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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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피 108.♡.5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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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소리마당님, 아드님이 그간 엄마아빠를 좀 힘들게 한것 다 지나갔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해야할 만큼 힘들게 한다고 하잖아요. 어려서 안하면 커서라도...그러니 이제 효도만 하고 부모님 기쁘게만 할것 같네요. 자연스럽게 그렇게 좋은 공기 마시면서 편안하게 학교다니는거 정말 잘하신 겁니다. 공부는 자기가 해야하면 할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따라다니면서 하라한들 하지 않을 겁니다. 부모야 그냥 자식에게 그 방향으로 가능성만 제시를 해 줄 수 있을 뿐 더 이상 어떻게 할수 있을 겁니까. 가장 행복한 인간은 좋아하는 것 하는데 그것이 자기 생업이 되어 생활도 되는 인간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그렇게 살았음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