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독도와 천방지축-아리 작성자 정보 작성자 소리마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127.135 작성일 2013.08.15 03:17 컨텐츠 정보 조회 6,506 댓글 1 목록 본문 독도는 미니핀입니다. 4년 전 새끼로 와서 지금껏 있습니다. 바람둥이 입니다. 4키로 떨어진 곳에 가서 며칠이고 색시만 바라보고 오지 않던 녀석을 찾아다가 다시 가두어? 놓고 있습니다. 이 녀석에게 저희 가족이 부쳐준 별명은 빠삐용입니다.-원어에 맞는 발음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2미터정도 도는 펜스를 넘어 탈출하기를 수십번 한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펜스를 타고 올라가 뛰어 내리는데.. 처음에는 뛰어 내린 후 충격으로 한 동안 숨 고르기를 하더니 이제는 숙달이 됐는지, 체력이 보강되었는지.. 잠시 사람이 없다 생각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펜스를 넘습니다. 개장 펜스 위로 지붕을 덮을까? 아니면 닭장처럼 하늘을 뒤덮어 버릴까? 별 방법을 생각하다... 제 잘난 꾀로 펜스 중간에 가로로 둥근 철봉을 메달자.. . 이 녀석의 발톱으로는 움켜지기 힘든 봉을 펜스 중간에 돌아가면서 붙혀 놓았던 것입니다. 집사람에게 그랬지요-이제는 절대로 탈출할 수 없을 것이다. 호언장담한 이틀 후 이녀석 탈출했습니다. 환장할일도 일이지만 자존심이 조금 상하더이다. 어떻게 탈출했을까?... 아하 점프를 해서 이 봉 위쪽을 잡는 모양인갑다... 어제 한단계씩-약 20센티- 올려서 다시 봉을 조절해 놓았습니다. 이 녀석아 이제는 탈출할 생각 포기해라.. 으메 환장할것이 한 낮에 저희집 주방=부엌에 앉아 있더이다.???? 탈출한것도 괘씸한데.. 부엌으로 들어오는 뒷문 모기장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저희집 주방=부엌-시원한곳에 앉아 있었다 이겁니다. 기가 차서 뭐라하기는 커녕 , 독도야 너 어떻게 탈출했니 물어 볼 수 밖에 없었어요. 절대 안 가르쳐 주더이다/ 다시 개장 펜스안에 넣어주고, 몰래 멀리서 저 녀석이 어떻게 탈출했을까 지켜 보았는데요.. 이미 정보가 새어 나갔는지 낌새를 챘는지 탈출시도조차 없어서 지금껏 과연 저 녀석이 - 사람이 생각한 탈출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 넘어 탈출했는지.. 이제 숙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서울 나가서 최종 리허설하고 내일은 쉬고 모레 토요일엔 영주 무섬이라는 곳에 가서 축제일환으로 관현악공연을 하게 되었으니 일요일에나 집에 들어와 다시 머리 싸움해 볼랍니다. 첨부한 사진은 '독도'와 , 지난 번 거실에서 키우던 천방지축 '아리'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1개 / 1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히따나2님의 댓글 히따나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8.♡.153.150 작성일 2013.08.16 14:12 ㅋㅋ 소리마당님 넘 재미 있어요....사랑(?)에는 국경이 없는게 아니라 펜스가 없나봐요. 영주 무섬 당근 저는 잘 알지요. 저도 한국에 있었음 갈텐데....독도씨 정말 빠삐용(나비) 맞아요. 나비처럼 날아다니네요 ㅋㅋㅋ 저도 스티브 맥퀸의 그 새파란 눈동자 생각나요. Free as the wind...주제가 너무 슬프고 좋아해요. 답글 추천0 ㅋㅋ 소리마당님 넘 재미 있어요....사랑(?)에는 국경이 없는게 아니라 펜스가 없나봐요. 영주 무섬 당근 저는 잘 알지요. 저도 한국에 있었음 갈텐데....독도씨 정말 빠삐용(나비) 맞아요. 나비처럼 날아다니네요 ㅋㅋㅋ 저도 스티브 맥퀸의 그 새파란 눈동자 생각나요. Free as the wind...주제가 너무 슬프고 좋아해요.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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