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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따나2님의 댓글
뉴지님의 따스한 마음이 글에 잘 나타나 있고 또 그림을 보듯 깔끔하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한국인이 많지 않았거나 초창기 외국에 살았던 사람이면 누구나 한두번쯤 겪어보았음직한 일들...저도 감회가 새롭네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요즘은 잊고 살았는데 뉴지님의 글을 보니 저의 지난 일들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곳의 토요일과 화요일에 열리는 오픈마켓과 비슷한 마켓이 그곳에서도 열리는군요...전 그곳에 가는 것을 산보하듯 즐기곤 합니다. 이곳은 그리 춥지는 않는데....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무척 가슴 뭉클합니다. 저희들 역시 방법은 조금 달랐지만 정신없이 살았었지요. 뉴지님 브라보!
히따나2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마을에 와서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마음의 여유를 얻고 싶어서 온 사람들입니다. 바쁘고 복잡한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자연과 더불어 흙을 친구삼아 사는 사람들이지요. 12년 전 이곳에 발을 디뎠을 때, 조용하고 순박한 그들을 보면서 단박에 반해서 정착을 했지요.
열심히 사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것만을 하면서 살기 위한 일주일에 몇 시간의 노동입니다. 사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돈이 나오거든요. 사실, 사는 집이 좀 커서 집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만, 꿈에 그리던 집이었기에 그 비용을 감수하고 있고요, 우리 가족은 될 수 있으면 자신의 열정을 쏟아부울 수 있는 일을 우선으로 여기기에, 필요이상의 돈은 벌지 않아요.^^* 예술을 사랑해서 그럴지도요. 무아님과 통한 것도 그래서겠지요.
열심히 사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것만을 하면서 살기 위한 일주일에 몇 시간의 노동입니다. 사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돈이 나오거든요. 사실, 사는 집이 좀 커서 집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만, 꿈에 그리던 집이었기에 그 비용을 감수하고 있고요, 우리 가족은 될 수 있으면 자신의 열정을 쏟아부울 수 있는 일을 우선으로 여기기에, 필요이상의 돈은 벌지 않아요.^^* 예술을 사랑해서 그럴지도요. 무아님과 통한 것도 그래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