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과 튜울립
컨텐츠 정보
- 조회 9,994
- 댓글 4
본문
3년전
사람이 살지 않아 잡초가 온집을 뒤덮고
깨어진 창틈으로 고양이가 드나들어 집안 여기 저기를 더렵혀 놓고
지붕까지 새어 난감하던 지금 거주하는 집을 일주일 넘게 청소하며 잡초를 뽑고 지붕도 대충 막아
이사를 하였다
앞마당이 꽤나 넓은데 잡초가 엄청 귀찮다
동네 어르신이 제초제를 써야 된다고 하신다
하지만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해마다 봄 가을에 민들레는 남기고 잡초를 일일이 손으로 골라 뽑았다
지금은?
할렐루야!!!
마당에 흐드러진 민들레 영토가 되었다
2년전 봄에 구근을 심은지 3번째 봄에서야 죽은 줄 알았던 튜울립이 살아 피었다
ㅎㅎ 스스로 바람타고 날아 시멘트 틈새에서 자라는 우리의 씩씩한 파 아가씨들과 들꽃 !
힘드신 여러분 !!! 용기내세요 !!!
관련자료
-
서명故 무아(이철암) 출생 1955년 2014.4월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심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기억될 것입니다.
댓글 4개
/ 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