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맛~

작성일 2013.01.29 조회수 11,061 댓글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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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1페이지

님의 댓글

초등학교 2년 후배가 내가 막걸리 좋아하는줄 모를텐데
직접 한줄 갈겨서 보내왔네요..
무아성은 막걸리 안좋아 하신감요?
족발에다 한잔하심 좋을텐데 ㅋ~

님의 댓글의 댓글

막사이사이 소크라테스는 좋아하쥬~
막걸리 + 사이다 =
소주 + 콜라
허이그~` 학사주점 땡기누만~

무아님의 댓글

미주님 ㅠ.ㅠ 이 글 읽으려면 눈이  시원찮아 각오하고 읽어야 되유
바로 다음으로....

히따나2님의 댓글

막걸리 하니까 생각나는데 삼사년 전 한국갔을때 어린시절 친구들을 만났는데 이 가스나들이 술을 엄청 잘 먹는기라요. 저는 한방울도 못하는데...그래서 경기도 북쪽 어디 분명 휴전선부근인것 같은데 (왜냐하면 군인들이 엄청 많이 보이더군요. 부대도 많은 것 같고) 거기 어떤 전원식당에 오리고기 점심먹는다고 갔어요. 근데 여자애들 5명이 가서 막걸리를 완전 무리하게 시켜마시는데 제가 너무 걱정이 되었지요. 내가 너네들 대낮에 그렇게 마셔도 괜찮냐 했더니 모두하는 말이 야 우리가 딴건 욕심없어도 술욕심은 많다 하면서 마셔대는데...ㅎㅎㅎ 마시고 이 가스나들 너무 떠드는바람에 옆자리에 군인면회온 가족몇몇들이 우리 그룹에 계속 눈총을 주더니 급기야는 주인아저씨에게 쫓겨났지 뭡니까?

히따나2님의 댓글

안그래도 시끄러운 경상도 아지매들이 술이 들어가니까 뭔 소리를 그렇게 질러대는지 불안과 공포에 떨다가 옆사람들 눈치만 봤는데...그것도 맨정신은 저혼자 뿐이라서요. 다른 애들은 완전 이판사판...평소에 뭐 꼬롬하게 생각한 거 있는거 술먹고 다 파헤치는 것 같기도 하고...쫓겨나면서 주인아저씨와 싸울까봐 엄청 겁냈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싸우지는 않고..아, 그 젊은 군인아저씨들이 아지매들을 얼마나 이상하게 생각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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