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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추억을 남기고 이렇게 또 한해가 갑니다. 조금 혼란스럽긴 해도 결국은 제 길을 잘 찾아가는 대한민국은 하느님께서 축복하신 나라라고 믿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 뮤지아에도.. 더 큰 자유와 아름다움과 풍요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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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잘생긴 친구 얘기입니다. 현직에서 물러나 소일 삼아 가벼운 자문 일을 하러 버스를 타고 다닌다는데 이제 늙어서인지 사람들이 자기 옆에는 앉지 않으려고 피해가는 것 같다며... 무지 서운해 했습니다. 젊어서는 사람들이 무심한 표정으로 대하는 것조차도 이해를 못하던 친구가 나이 들어 그런 설움을 겪으려니 상대적 박탈감이 얼마나 더 클까 싶었습니다. 늙는다는 건.. 참으로 무참한 현상입니다. 장미나 민들레나 시들면 다 똑같으니 누구도 예외가 아니겠지요. 꽃이 시들면 버리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그럴 수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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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중락씨가 불러 한 시절을 풍미했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 원곡을 저는 더 좋아합니다. 가사가 아주 로맨틱하고 분위기가 차분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불러보니 음정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스무번 이상 연습을 하고 녹음을 했습니다. 그래도 많이 부족하지만... 가을이니까.. 가을 기분으로 불러보았습니다. 배경영상은 리챠드 기어,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뉴욕의 가을] 이라는 영화의 장면입니다. 리챠드 기어 다시 보니 너무 멋있고, 위노나 라이더도 너무 예쁘네요.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사는 인생은 어떨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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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바빠서 뮤지아 확인할 시간이 부족하네요 ^^ ;; 이런 좋은 퀴즈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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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저녁 때는 눈이라도 한번 쏟아질 듯 하늘이 무겁게 내려앉은 것 같습니다. 삿포로에 가서 눈 구경 실컷 하고 왔더니 눈 그리움은 많이 사라졌고.. 밝은 날을 꿈꿉니다. 오늘 내일로 한해를 곱게 접고, 좋은 꿈 꾸고, 찬란한 평화와 기쁨의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아 회원님들도 모두 보람찬 마무리, 흥겨운 새시작의 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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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여행이 좋은 여행이 된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뮤지아 서버가 문제가 생겨서 거의 6일만에 새로 구축했습니다. 걱정 많이 했는데 회원님들이 다시 접속해 주시니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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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한 일주일 자리 비웠다 돌아오니 뮤지아 사이트가 연결이 안 되고.. 오늘에야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삿포로에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설경 많이 보고.. 한국에서는 거의 실종된 크리스마스 풍경도 많이 즐기고... 조용하지만 안락한 시골마을의 정취도 맛보고.. 투명한 겨울밤의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물결도 많이 보고 왔습니다. 빨간 빛깔, 황금 빛깔, 초록 빛깔이 아름다워 보이고.. 반짝이등이 예뻐 보이고.. 동화가 빛나고, 유치한 감상마저도 풍요롭고 윤택해 보이는 크리스마스는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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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아에는 미남들만 모인것 같습니다 엄청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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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요세 살려고 바둥 대는라고 뮤지아에 신경을 못썼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CPU와 레이디카드 업그레이드로 작업으로 몇시간 접속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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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이 한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옛날 같으면 거리며 골목마다 캐롤이 울려퍼지기 시작할 때인데 요즘엔 성탄의 개념 자체가 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잊어가면서 용서, 화해, 사랑, 평화 같은 고귀한 가치들도 세상에서 차츰 잊혀져가는 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일년만에 다시 불러봅니다. 작은 노래로.. 고요한 밤의 적막 속에 마굿간까지 스스로를 낮추어 오신 구세주를 환영합니다. 뮤지아 회원님들 모두에게 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